앵카탑
앵카탑
  • 김민주 수습기자
  • 승인 2011.09.01 19: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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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학년이지만 남들 다하는 봉사활동을 한번도 해보지 않은 앵카탑군. 취업 준비를 앞두고 봉사시간이 없어 괜스레 불안하구려. 앵카탑군 여름방학동안 봉사활동을 하자고 결심을 했소. 계획대로 방학동안 봉사활동을 열심히 했구려. 처음에는 스펙의 목적으로 봉사에 임했지만 그런 마음도 잠시, 이젠 남을 도와주는 뿌듯함이 느껴지는게 아니겠소? 앵카탑군, 기쁜 마음으로 활동을 계속 하게되는데... 이게 웬걸? 어느덧 봉사시간을 30시간이나 채운게 아니겠소? 앵카탑군, 30시간의 봉사시간을 기초선택 1학점으로 대체 하려 하는구려. 우리의 앵카탑 군, 학점과 봉사시간 둘 다 잡았다오.

 

2학기 개강 날을 맞이한 앵카탑양, 개강 첫날부터 순환버스를 놓쳐 방파제로 걸어가게 되었소. 바다를 바라보며 새 학기를 알차게 보내자고 결심하는 앵카탑양, 1학기 때 그렸던 방파제 그림을 보게 되었구려. 오랜만에 학교에 와서 그런지 색색으로 칠해진 방파제 그림을 보니 눈이 즐거워지는 구려. 즐거움도 잠시, 그림을 보고 있는 앵카탑양의 눈에 거슬리는게 하나 있나 있는게 아니겠소? 1학기 때 방파제 페인팅을 하면서 쏟고 널브러진 페인트 자국들이 바닥에 그대로 있구려. 앵카탑양, 지저분한 바닥이 한 학기가 지나도 그대로 방치 되어있는게 아쉽기만 하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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