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1층, 열람실 사용시간 연장기기 설치돼
2학기 시작과 함께 도서관 1층에 열람실 사용시간 연장기기가 설치되었다. 학술정보과에서는 1층에서 2층으로 올라가서 기기 앞에줄을 서야 하는 학생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열람실 사용시간을 연장할 수 있는 새로운기기를 추가 마련했다. 이는 도서관 2층의 환경개선사업과 학생편익증진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2층에 있던 기존 2대의 기기와 1층에 추가설치된 기기의 기능적 차이는 최초의 자리선정을 할 수 있느냐 없느냐이다. 기존 2대에서는 최초의 열람실자리의 선정뿐만 아니라 사용시간도 연장 할 수 있지만, 추가 설치된 기기에서는 사용 시간을 늘리는 기능만 탑재되어있다.
학술정보과 권영록 팀장은“시험기간에 학생들이 열람실 자리를 배정받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 번호 표를 뽑는데, 이 과정에서 다른 학생들의 자리까지 대신 잡는 일이 빈번히발생했다”며“이를 방지하기 위해 도서관자치위원회가 새벽부터 기기 앞을 지키고 있었다”고 말했다. 덧붙여“이런 상황에 1층에 추가된 기기 또한 자리배정기능을 가진다면 자리를 대신 잡는 학생들이 더 많이 발생 할 것 같아 자리배정기능은 뺐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강신혜(조선기자재공학부∙11)학생은“시험기간에 연장하러 2층까지 올라가야하는 수고를 덜 수 있어 좋다. 또한 열람실 사용시간 연장을 위한 줄이 줄어들어 시험기간에 2층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이 소음으로인한 피해를 입는 일은 줄어 들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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