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대 여학우들의 작은 축제 여성제가 열리다
해양대 여학우들의 작은 축제 여성제가 열리다
  • 유경태 기자
  • 승인 2011.10.05 13: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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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1일 도서관 앞 잔디밭에서 9월 26일 ‘세계피임의 날’을 맞아 총여학생회 'HER'는 피임 인식의 확산과 여성 사망원인 2위인 자궁경부암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고자 부스 전시회와 네일아트, 타로카드 점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가졌다.

 타로카드 점을 보기위해 줄 서있는 여학우들은 자신의 순서를 기다리며 초록잔디위에서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부스 안 왕꽃선녀님에게 자신의 애정 운을 보기위해 한 장 한 장 신중하게 카드를 고르는 여학우의 얼굴에는 사뭇 진지함이 묻어나온다.

 바로 옆 부스에서는 ‘미술치료’라는 생소한 심리상담을 받으며 친구들과 옹기종기 모여 앉아 정성스레 그림을 그리고 있다. 미술치료를 끝낸 여학우들은 기분전환도 해볼겸 네일아트 부스로 자리를 옮긴다. 시원한 바람이 부는 날 오후 잔디밭에서 해양대 여학우들은 스트레스를 바람과 함께 날려 보내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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