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1일 오거돈 총장이하 몇몇 교수들은 MSU(경영과학대학 Management& Science University)를 방문해 프로그램 참여 학생 선발기준과 졸업학력, 책임 및 권리에 관한 사항에 대해 합의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9월 MSU와 체결한 ‘2+2 트위닝 프로그램을 위한 양해각서(MOU)’의 구체적 방안을 합의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협약으로 우리대학과 MSU간의 원활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도서관 학술자료 제공 및 상호교환, 도서관 서비스 공동개발, 도서관 직원 교류를 통한 글로벌 서비스 역량 강화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또한 MSU에서 편입학 면접을 실시해 학생들을 선발한다. 선발된 MSU학생들은 2년간 우리대학에서 지정해주는 교육과정을 받게 된다. 2년간 말레이시아에서 교육을 받은 학생들은 우리대학 학부생 3학년 편입자격을 얻으며 우리대학은 교육과정에 따른 라이선스 비용을 받는다.

  항해학부 박진수 교수는 “올해 선발되는 말레이시아 학생의 인원은 항해학 40명, 기관공학 40명으로 최대 80명”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대학 교수의 해외 파견에 대해서는 “학기 중에는 계획이 없으나 방학 중 우리대학 교수를 MSU로 파견해 단기간 집중 강의를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