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성원들과 ‘소통’을 위한 이색 이벤트도 열려
이날 취임한 박한일 총장은 “한국해양대학교를 ‘세계 해양과 인류의 미래가 담긴 대학교’로 육성하는 것이 가장 큰 꿈”이라며 “해양 분야의 역량과 꿈을 지속적으로 키워나가 세계수준의 해양 인재 양성 및 연구 중심 대학으로 새롭게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취임식에 앞서 지난달 12일부터 일주일간 ‘총장에게 바란다’라는 주제로 학내 구성원들의 의견을 모으는 이색적인 행사를 가졌다. 각 단대와 후생복지관, 대학본부 등 학내 총 6개의 소원보드에 포스트잇을 붙이는 오프라인 방식과 트위터, 페이스북등 온라인을 통해 의견을 모았다. 취임식 행사에 박한일 총장은 이 중 10개의 의견을 즉석에서 뽑았다. 그 중 ‘여학생 휴게실 관리’, ‘청년 인턴쉽 기회의 활성화’, ‘학내 wi-fi확장’ 등 학생들의 요구사항을 우선적으로 해결할 것을 약속하는 이색적인 행사도 마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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