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적도제' 그 축제의 열기 속으로
5월의 '적도제' 그 축제의 열기 속으로
  • 글 유경태 기자 사진 배수혁 기자
  • 승인 2012.06.05 20: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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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간의 축제, 젊음이 있기에 우리는 뜨거웠다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지난해에 이어 일반단대와 해사대가 함께하는 적도제가 열렸다. 해사대 학생들의 전야제를 시작으로 조도는 3일간 젊음의 열기로 가득 채워 나갈 준비를 한다. 중간고사 이후 학업, 그리고 취업에 대한 스트레스는 잠시 접어두는 시간. 
  캠퍼스의 낮의 모습은 한적한 듯 보이면서도 캠퍼스 곳곳에 간식거리와 각종 이벤트가 수업을 마친 학생들, 그리고 연인들의 발길을 잡아둔다.
  첫째 날 오후 깔끔한 정복을 입고 포크댄스를 추는 해사대 학생들의 모습은 언제보아도 장관이다. 수줍게 옆 커플의 춤을 곁눈질하며 따라 춤추는 새내기들, 남녀 역할을 바꾼 재미난 커플은 주변사람들에게 웃음을 선물하기도 한다.
  해가 뉘엿뉘엿 저물 무렵이 되면 캠퍼스는 또 다른 모습을 준비하고 있다. 중앙무대에서 심장을 뛰게 하는 음악소리와 화려한 조명이 축제의 밤을 맞이한다. 가요제, 장기자랑, 동아리공연, 초청가수들의 공연으로 이어진 무대는 관객과 하나가 된다. 그렇게 공연이 끝나도 동아리, 학과마다 문을 연 주점에서 학생들은 축제의 열기를 이어간다.
  어느덧 축제의 마지막 밤, 화려한 불꽃들이 하늘을 수놓으며 아쉬운 3일간의 축제의 열기를다음으로 기약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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