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기획> 아이들의 시원한 바다이야기
<사진기획> 아이들의 시원한 바다이야기
  • 유경태 기자
  • 승인 2012.09.10 18: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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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벙” 시원한 바다에 아이들이 몸을 던진다. 여름방학기간 한적한 캠퍼스안에 해양레포츠 체험을 즐기러 온 어린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들려온다. 아이들에게 우리 대학 캠퍼스의 바다는 넓디넓은 풀장과도 같다. 반나절 다이빙하고 헤엄치며 물장구를 쳐도 지친기색 하나 없다. 점심무렵 오빠, 언니의 꽁무니를 졸졸 쫓아 식당으로 향한다. 한바탕 왁자지껄하며 점심밥을 뚝딱 해치우고 또다시 바다에 들어가고 싶어 안달난 아이들. 점심을 먹고 아이들은 고무보트에 몸을 실는다. 저 멀리 보이는 부산항까지 갈 기세로 힘차게 노를 젓지만 생각만큼 쉽지 않아 보인다. 그래도 아이들은 형의 구호에 맞춰 조금씩 바다로 나아간다. 그 옆으로 아이들을 태운 바나나보트가 시원하게 바다를 가른다. 바나나보트에서 떨어지지 않기 위해 온몸에 잔뜩 힘이 들어간 아이들. 뜨거운 태양아래 우리 대학 캠퍼스를 찾은 아이들의 얼굴에는 시원한 웃음이 번졌다. 글/사진 유경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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