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치섬, 어디까지 가봤니?]
[아치섬, 어디까지 가봤니?]
  • 윤종건 수습기자
  • 승인 2013.06.13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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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주년 기념관 편-

▲ 50주년 기념관 전경
개교 50주년을 기념해 1995년 준공된 50주년 기념관. 현재는 산학연 ETRS센터로 이용되고 있다. 중견기업 재직자와 재학생을 위한 기술교육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어 대외적인 평가도 우수하다고 하니 아직도 이 기관을 모른다면 아치군을 따라 가보자!

 

 

 

알아두기

ETRS는 Education Technology Research Support의 약자로 한국해양대 산학연센터의 고유한 이름이라고 한다.

아치군은 공과대학 졸업반에 재학 중이다. 취업을 위해 이리저리 뛰어다녀 보지만 어디로 가야 자신의 적성을 펼칠 수 있을지 모르겠다. 그러던 중 산학연 ETRS센터에서 기술교육생을 모집한다는 소식을 들은 아치군. 실무기술을 공부하면서 취업까지 연계해준다니 아치군은 바로 지원서를 작성하기 시작한다.
- 산학연 ETRS센터는 크게 2개의 사업단으로 나뉜다. 우선 컨소시엄 사업단은 재직자 교육을 우선으로 한다. 그리고 나머지 하나는 리쿠르트, 연구 및 기술지원을 담당 사업단 및 해양플랜트 전문 인력 사업단이다. 여기서는 재학생 교육을 우선으로 한다. 산학연 ETRS센터에서 배포하는 전문 인력양성 공고는 해양플랜트 전문인력 사업단이 담당한다.


오늘은 떨리는 면접 보는 날. 모집공고를 자신만 알고 있는 줄 알았는데 배수 이상의 지원자가 지원해 아치군은 초조해지기 시작한다. 면접장에 들어가자 기업의 중역처럼 보이는 분들이 아치군의 이력서를 꼼꼼히 살펴보고 있다.
- 재학생 교육은 기업체로부터 의뢰가 들어오면 그에 맞는 학생들을 선발해 교육한다. 중요한 것은 기업체 중역들이 직접 와 학생들을 선발한다는 점. 학점이 절대적인 평가기준일것 같지만 꼭 그렇지만도 않다. 학점도 물론 중요하지만 자신들의 기업에서 미래를 찾는 학생들이 선발된다는 점을 기억해두자!

▲ 재학생 면접 현장


 

 

 

 

 

 

 

면접에 합격한 아치군은 기분이 날아갈 것 같다. 들뜬 마음을 안고 신나게 센터로 향하는 아치군. 선박의장설계에 관한 기술을 배우는 날이다. 아치군은 어떤 교수님이 교육하실지 고민하면서 강의실에 들어가자 벌써 수업이 시작되었다.
- 물론 강사진은 우리대학 교수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하지만 몇몇 기업체에서는 교수를 선호하지만은 않는다. 학문적인 깊이는 있지만 기업체 입장에서는 당장 쓰일 수 있는 기술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효과적인 교육을 위해 강사진에 특별한 제한을 두지는 않는다. 또한 30가지의 교육과정은 과목의 특성에 따라 기간이 달라져 1년 내내 다양한 교육이 이루어진다.

▲ 선박추진시스템 실습실

 

 

 

 

 

 

 

 

 

▲ 수업현장

 

 

 

 

 

 

 

[기획홍보팀 이성형 팀장이 학생들에게]
산학연 ETRS센터는 선박·조선 분야, 직무분야, 해운분야, 해양플랜트분야, 양성분야 등 총 5개의 분야에서 전문적으로 교육한다. 또한 더 많은 기업과의 연계를 위해 센터의 교육 설명회를 진행하는 등 다각적인 홍보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덕분에 현재 중견기업 180여개의 의뢰를 받아 관리 중에 있다. 단순히 대기업의 꿈을 꾸기보다는 해당기업과의 연계를 통한 현실적 취업을 모색하는 학생들의 많은 지원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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