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접근 더 쉬워진다
우리대학 접근 더 쉬워진다
  • 이동건 기자
  • 승인 2013.09.0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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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우리대학↔해운대 소요시간 반 이상 단축돼

우리대학이 위치하고 있는 영도구로 통하는 새로운 다리들이 올해 말과 내년 초에 완공 된다. 이에 따라 외부에서 우리대학으로의 접근성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먼저 올해 11월 복원 중인 영도대교가 완공된다. 일제강점기(1934년 11월)에 개통되었던 영도대교는 국내최초의 연륙교(육지와 섬을 잇는 다리)이자 유일의 도개교 이었다. 하지만 70여년의 세월동안 노후해 안전문제와 각종 교통소통문제로 인해 2년 전 철거가 결정 되었다. 이후 임시교량으로 차량을 통행시키며 복원을 해왔다. 새로 복원된 영도대교는 기존의 도개교의 기능을 살려 관광자원으로서 활용됨과 동시에 과거의왕복 4차선에서 왕복 6차선으로 확장돼 예전보다 많은 교통량을 처리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음으로 남구 감만동과 영도를 새로이 잇는 북항대교가 내년 4월 완공될 예정이다.

북항대교는 부산의 교통 체증과 물류이동을 용이하기 위해 추진되어 온 해안순환도로 사업의 마지막 구간이다.

 

이에 대해 부산시 도로계획과 이현우 주무관은 “북항대교가 내년 4월 완공 되고 일부 지연된 북항대교-광안대교(동명오거리) 간 지하차도까지 내년 10월 완공 된다면 기존 해운대에서 영도까지 평상시 40분,출퇴근 시간 1시간 30분 이상 소요되던 것을 20~40분으로 단축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해안순환도로의 완성으로 부산 시내의 교통량이 분산되어 부산 전체의 교통 소통도 원활해 질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 주무관은 “북항대교와 남항대교 그리고 영도대교의 개통이전에는 영도와 연결된 도로가 영도대교(임시교량)와 부산대교 총 왕복8차선 밖에 없었지만 내년이면 영도대교, 북항대교, 그리고 부산대교와 이미완공된 남항대교까지 포함하면 최대 왕복 22차선으로 확대되는 것”이라며 “영도로의 접근이 더욱 쉬워 질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동건 기자
leedk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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