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카탑
앵카탑
  • 김하진 수습기자
  • 승인 2014.09.02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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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강신청으로 한바탕 전쟁을 치룬 앵카탑 양. 수강신청이 끝났다고 아직 안심하긴 이르다오. 오늘부터 추석 열차표 예매가 시작되었기 때문이라오. 그런데 이게 무슨 일이오? 접속자가 15000명이나 되구려. 30분만에 겨우 접속했지만 남은 자리는 하나도 없구려. 눈앞이 캄캄해진 앵카탑 양. 추석 때 집에 갈 생각에 너무 막막해지는구려. 그러다 문득 우리 대학에서 하는 귀향버스가 생각났다오. 그제야 한 숨 돌리는 앵카탑 양. 이번 귀향버스 신청은 꼭 성공해야겠다고 의지를 불태웠다오.

 

  친구들과 술 마시고 노는 것이 취미인 앵카탑 군. 정신없이 놀다보니 어느새 통장 잔고는 0원이 되었구려. 그래서 앵카탑 군은 이번 방학을 아르바이트로 불태우기로 마음먹었다오. 처음 해보는 아르바이트에 설렘도 잠시 하루하루가 고된 일상을 보내는 앵카탑 군. 페이스북에 올라오는 친구들의 내일로 여행 소식에 괜스레 울적해지는구려. 겨울방학 때는 의미 있게 시간을 보내야겠다고 다짐했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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