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기와 무한도전을 가진 대학생 홍보대사
패기와 무한도전을 가진 대학생 홍보대사
  • 편집부
  • 승인 2008.10.11 14: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패기와 무한도전을 가진 대학생 홍보대사













국제무역경제학부 06학번
부산은행 홍보대사 유지은



“여러분은 여러분의 대학생활을 변화시킨 한 페이지의 글을 읽어본 적이 있습니까?”
만약 누군가가 나에게 위와 같은 질문을 한다면, 난 자신있게 “Yes”라고 대답할 수 있을 것 같다. 대학 신입생의 즐거움도 잠시, 이제 3학년이 되어 똑같은 일상들로 가득 차버린 나의 대학생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준 한 페이지의 글은 다름 아닌 부산은행 대학생 홍보대사 모집공고였다.
 
 지금 여러분들이 읽고 있는 이 짧은 기사처럼 우연히 시작하게 된 부산은행 대학생 홍보대사는 나의 대학생활을 다른 삶으로 바꾸어 주었다. 대학생다운 다양하고 창의적인 생각들과 젊은 열정들을 기획하는 것에서부터 그것을 실행에 옮기는 것까지, 그리고 은행과 고객간의 커뮤니케이션의 중심으로서 은행의 이미지를 널리 알리는 홍보대사의 역할과 활동들은 소극적이던 나의 성격을 바꾸어 놓았다. 새로운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을 좋아하게 되었고, 그 사람들과 함께 새로운 것들을 시도하고, 부딪치며 실천해나가는 것을 즐기는, 전과는 나로 만들어 주었다. 처음에는 새로운 것들에 대한 두려움도 있었지만, 홍보대사를 통한 다양한 활동 속에서 새로운 것들에 대한 흥미와 그로 인한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고, 새로움과 도전이 얼마나 값지며 즐거운 것인지 알게 된 것이다.
 나 자신이 느꼈던 소중한 경험. 혼자만 소유하기엔 너무도 값진 시간을 우리 한국해양대학교 친구들이 함께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현재 활동 중인 부산은행 홍보대사에 대한 글을 이렇게 쓰게 되었다.
 
 부산은행 대학생 홍보대사는 작년 1기를 시작으로 현재는 2기들이 활동 중에 있으며, 부산 울산 경남 소재의 남녀 대학생 20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난 4월, 30대 1의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뽑힌 우리는 톡톡 튀는 기발한 아이디어와 넘치는 열정으로 현재까지 부산은행 홍보활동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더위가 시작되던 지난 7월에는 광안리를 찾아 ‘더위를 피하자’는 테마로 시민들과 함께하는 활동을 하였다. 부산 시민들과 함께 여러 게임들을 즐겼을 뿐만 아니라 광안리 해수욕장에 설치된 썸머 페스티벌 특설 무대에서 부산시민들에게 춤과 노래로 큰 즐거움을 선사하기도 하였다. 수천 명의 관객들이 바라보는 큰 무대에서 부산은행 대학생 홍보대사의 활동을 소개하고, <무조건>이라는 노래에 맞춰 춤을 춘다는 것이 우리에게도 쉽지 않은 활동이었다. 하지만 열정과 패기로 뭉친 우리 대학생 홍보대사들이 함께 하였기에 더 큰 용기로 부산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또, 8월에는 러브하우스라는 테마로 독거노인분의 집을 방문하여 집 내부의 청소 및 도배를 비롯해 할머니의 아흔 네 번째 생신을 축하해드리는 사회공헌 활동을 하기도 하였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한다’는 부산은행의 슬로건처럼 지역사회의 어려운 시민들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따뜻한 시간을 가질 수 있어 행복했었다.
 
 이렇듯 시민들 곁에 가장 가깝게 다가가는 대학생 홍보대사에 관해 여러분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부분은 바로 “어떻게 하면 홍보대사로 뽑힐 수 있는가”하는 사항일 것이다. 내 자신의 경험에 비추어 말하자면, 홍보대사가 되기 위해 가장 필요한 자질은 바로 열정과 패기라고 말하고 싶다. 그리고 그 가슴속의 열정과 패기를 어떻게 겉으로 드러내느냐에 따라 합격 여부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