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호> 앵카탑
<300호> 앵카탑
  • 김효진 기자
  • 승인 2014.12.08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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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를 통해 새로운 학생회가 선발 되었다는구려. 모두 단일 선본이기는 했지만, 선거기간 동안 학생들을 위해 발 벗고 나서기로 다짐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오. 앵카탑양도 더 나은 학생회를 기대하며 투표를 하고 개표를 기다렸다오. 그런데 개표하는 내내 한 선본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구려. 개인적인 사정으로 개표에 참여하지 못할 수도 있다고 생각하오. 하지만 정후보와 부후보 모두가 부재한 것은 단일후보이기에 당선을 당연하다 여긴 것은 아닌지, 학생들의 한 표를 안일하게 생각한 것은 아닌지 의문스럽구려. 앵카탑양은 걱정이 시기상조라 생각한다오. 새로운 학생회가 우리 학생들을 위해 더 노력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오.



은 동아리들이 정기공연을 열었다오. 미디어홀의 불은 꺼질 줄을 모르는구려. 앵카탑군도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땀이 한바가지가 되도록 연습했다오. 그런데 동아리 지원금으로는 음향장비, 무대설치 그리고 포스터를 만들기에 턱없이 부족하구려. 하는 수 없이 주변 상가를 찾아가 ‘스폰’을 받으러 발 벗고 나섰지만 앵카탑군은 후원금을 부탁하기가 멋쩍었다오. 이미 다른 동아리에 많은 후원을 해 상가주인도 곤란한 상황이라는구려. 또 후원금 내역을 제대로 정리해 보여준 적도 없어 신뢰하기 어렵다는구려. 곤란해진 앵카탑군. 자금을 해결할 대책은 없단 말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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