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최초 자회사 설립 추진 중에 있어
우리대학 최초 자회사 설립 추진 중에 있어
  • 서제민 기자
  • 승인 2014.12.08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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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도까지 산학협력단 주도 하에 2개 자회사 설립 예정

우리대학이 기술사업화의 일환으로 기술지주회사 및 자회사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기술지주회사란 산학협력단이 보유한 대학의 특허기술이나 노하우 같은 지적재산권을 직접 사업화하는 회사를 말한다. 이에 대해 산학협력단 이명준 팀장은 “그 동안 우리 대학이 보유한 특허기술들을 제대로 사업화 하지 못해 마땅한 수익창출이 없었다”며 “이번에 설립된 ㈜한국해양대학교 기술지주주식회사를 중심으로 자회사를 조금씩 늘려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실제로 전국의 30여개 대학에서 이미 기술지주회사를 설립하여 운영 중에 있다.

현재 우리대학 산학협력단은 지난 11월 기술지주 주식회사 법인 등록을 마치고, 자회사 법인 등록을 진행 중이다. 또한 2015년도까지 총 4.5억 원의 자본금을 출자하여 KMOU 홀딩스(가칭)를 포함한 2개의 자회사를 설립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산학협력단 오동원 팀원은 "2020년도까지 총 7개의 자회사를 설립하여 384억의 매출액을 달성하는 것이 현재 목표이다"며 "우리대학이 보유한 특허기술과 인력을 활용한다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자회사 설립이 학생들에게 어떤 형태로 도움이 될지는 구체적인 사항은 정해지지 않은 상태이다. 이에 대해 이명준 팀장은 "기술지주회사의 설립목표 자체가 사업화를 통한 이익을 연구나 교육에 재투자 하는 것이다"며 “전반적인 관점에서 학생들의 교육향상에 일정부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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