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북자북] 300호_공감
[진북자북] 300호_공감
  • 이동건 기자
  • 승인 2014.12.11 13: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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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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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감정, 의견, 주장 따위에 대하여 자기도 그렇다고 느낌. 또는 그렇게 느끼는 기분.

 

지난 1980년 11월 25일 창간해 올해 11월 창간 34주년을 맞은 '우리' 신문이 어느덧 300호를 발간하게 되었다.

300호를 발간하며 지난 시간 동안 '우리' 신문은 학내외의 다양한 사람 그리고 그들의 이야기에 공감하고 이를 학내 구성원에게 알리는 역할을 하는데 주력했다.

이에 우리 기자들은 이번 300호 신문에 학우들이 '공감' 할 수 있는 그리고 해야 할 이야기를 실었다.

먼저 대학면 에서는 교육부의 대학구조개혁에 대해 다루었다. 구조 개혁에 따라 학생들의 교육권리가 좌지우지 되는 만큼 모든 학우들이 공감해야 할 기사이다.

다음으로 사회면에서는 최근 영화 <카트>로 이슈가 되고 있는 비정규직의 현실에 대해 현재 비정규직으로 종사중인 한 근로자와 대화를 나누었다. 인터뷰 속 근로자의 말과 같이 불합리한 대우를 받고 있는 비정규직은 최근 정부의 정책 방향으로 볼 때 학우들이 곧 맞닥뜨리게 될 사회에서 더욱 확대 될 것으로 우려 된다.

그리고 사진기획 에서는 이웃과 따뜻한 겨울을 나누기 위해 구슬땀 흘리며 봉사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담았다.

마지막으로 Before&After 코너에서는 지난 1년간 우리대학 학생자치기구들의 공약이행사항을 점검하고 학생 대표자들의 의견을 담았다.

교육부의 대학구조개혁, 비정규직의 현실, 관심이 필요한 이웃 그리고 학생 대표자 모두 우리의 삶과 직, 간접적인 관계를 맺고 있는 대상들이다. 따라서 우리는 이에 관심을 가지고  공감해야 한다.

300호를 발간하는 동안 학우들과 함께해온 한국해양대신문의 기자들 또한 이를 돕기 위해 '우리' 대학 신문으로서 '우리' 학우들이 공감할 수 있는 그리고 공감해야 할 학내외의 이야기를 담고 알리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을 약속드린다.

끝으로 지난 34년간 '우리' 신문을 읽어주시고 관심 가져 주신 모든 학우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꾸준한 관심을 가져주실 것을 부탁드린다.

편집국장 이 동 건
leedk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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