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따른 연구 개발사업(R&D) 선정
우리대학에 연이은 경사가 겹치고 있다. 길경석(전기전자공학부)교수가 제안한 ‘선박 평형수 살균시스템 개발’이 국가 에너지·자원기술개발사업(에너지 효율향상분야)에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길 교수는 3년간 이 사업(연구비 18억원)을 수행하게 된다.
선박 평형수는 선박이 해수를 이용해 무게중심을 조절하여 안전운항을 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다. 또한 해수 교환으로 발생하는 해양 오염을 방지해주기 때문에 국제해사기구(IMO)는 2012년부터 단계적으로 설치를 의무화하고 있다.
그 외 국가지정연구실(한국과학재단, 3년간 6억5000만원), 정보기술(IT)신성장동력 핵심기술개발사업(정보통신연구진흥원, 3년간 15억원), 지역혁신인력양성사업(한국산업기술재단, 3년간 2건 5억원), 교육역량강화사업(교육과학기술부, 6억9000만원), 해양비즈니스 구축사업 등도 선정돼 한껏 고무된 분위기다.
백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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