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교수 간 '원활한 의사소통' 필요
학생-교수 간 '원활한 의사소통' 필요
  • 편집부
  • 승인 2008.11.12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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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교수 간 '원활한 의사소통' 필요
 

재학생들은 우리대학 교수진의 수준에 대해 ‘보통’(44.4%), ‘높은 편’(37.8%)이라고 느끼고, 강의의 참신성 정도는 ‘(매우)참신’(21.6%)하기보다 ‘(매우)진부’(35.9%)하다고 느끼는 학생들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교수진이 새로운 강의기법을 발굴에 어느 정도 노력을 기울인다고 생각하는가란 질문에 ‘(매우)노력’(23.8%), ‘보통’(33.3%)에 비해 ‘(매우)부족’하다는 답변이 42.4%로 높게 나타났다.


교수의 설명을 이해하는 데 어려운 점이 있다고 답한 33.3%의 학생들은 주로 교수의 추상적인 설명(27.6%)과 전문용어 남발(20%), 부정확한 발음, 발성(19%)을 그 이유로 꼽았다.


학생과 교수 사이의 의사소통 활동은 어느 정도일까?


학생들은 비교적 ‘대화통로가 좁다’(29.5%)고 답했고, ‘거의 없다’고 답한 학생도 9.2%였다.그 이유로는 ‘교수의 무관심과 권위주의’(35%), 교수 1인당 학생 수가 많아서(30%)등의 답변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그렇다면 학생들은 어떤 모습의 교수를 존경할까?


교수와 의사소통이 활발하지 않는 현실을 반영하듯 학생들은 학생들과 잘 어울리는 교수(45.7%)를 가장 많이 선호하고, 철저한 강의준비를 하는 교수(35.9%)가 뒤를 이었다.




한편 교수들은 강의의 참신성에 대해 59.4%가 ‘(매우)참신’하다고 답하고, 새로운 강의기법 발굴을 위해서 70.2%가 ‘(매우)노력’한다고 답해서 학생들과 큰 시각차를 보였다.


수업을 진행하는데서 교수들은 ‘실습 기자재나 시설의 미흡함’(57.9%) 때문에 가장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답했고, 학생들의 수업태도가 31.6%로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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