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for&After]학생회관 출입문에 잠금장치 설치, 앞으로의 규제는?
[Befor&After]학생회관 출입문에 잠금장치 설치, 앞으로의 규제는?
  • 김효진 기자
  • 승인 2015.04.13 18: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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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지난 301호 아치보도(10p)에서 ‘학생회관 출입문에 잠금장치가 설치된다?’라는 제목으로 학생회관 출입문 잠금장치 설치예정을 알렸다. 지난 4월 3일 잠금장치가 설치되어 앞으로 동아리방 출입문 야간통행이 통제된다. 이번호 Before&After에서는 장금장치 설치에 따른 통제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았다.

 

 

불미스런 일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설치되

_지난 4월3일 학생회관(다솜관·예섬관) 출입문에 잠금장치가 설치되었다. 학생회관 정문, 후문, 측면 모두 설치되었으며 학생자치기구들의 의견을 수렴해 당장 시행하지는 않을 예정이다. 문 수리 후 학생들에게 홍보가 되면 12시~6시 사이 잠금장치를 켜놓을 예정이다. 학생복지과에서는 외부인의 출입, 도난, 화재 등의 안전사고 등을 미연에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학생복지과 윤인지 팀원은 “학생회관이 통로로서의 기능도 하기 때문에 홍보를 더 한 뒤 실행할 예정이다”며 “다른 건물도 모두 잠금장치가 설치되 운영 중이니 학생회관도 의견을 맞추어 나가면 된다”고 답했다. 야간통행이 불가피한 경우에는 미리 학생증에 승인을 받아 잠금장치에 대면 통행이 가능하다. 윤 팀원은 “필요한 사람은 지나갈 수 있고 통행하는 사람이 누군지도 알 수 있다”며 “안전사고 예방에 더 효과적일 것이다”고 전했다.

 

잠금장치 설치에 아쉬움 남아...

_작년부터 지속되어온 야간 이용시간 통제와 출입문 잠금장치 설치 문제가 학생들에겐 아쉬움으로 남고 있다. 학생회관 출입문에 잠금장치가 설치됨으로서 사실상 동아리방 야간통행에 직접적인 통제가 된 샘이기 때문이다. 지난 호 보도에서 총학생회는 학생자체적인 노력으로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것을 규제를 한다는 점에 아쉬움을 표했다. 이에 학생들의 의견도 분분하다. 정수인(전자전기정보공학부·15)학생은 “음주사고나 기타행위를 미연에 방지할 수는 있을 것 같다”고 답했다. 반면 조슬기(환경공학과·14)학생은 “동아리방에 들릴 일이 생길수도 있는데 장소를 통제하는 것 자체가 그런 일을 고려하지 않은 처사인 것 같다”고 답했다. 이에 대해 윤 팀원은 “통제한다 생각하면 기분이 나쁠 수 있다”며 “안전예방을 위해 노력한다고 생각해주었으면 좋겠다”고 대답했다.

 

 

김효진 기자
hj_wow_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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