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기간, 열람실 부족
시험기간, 열람실 부족
  • hjmoon5274
  • 승인 2008.11.13 13: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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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실 개방이 필요해"


 시험기간 동안 도서관 열람실 좌석 부족으로 많은 학생들이 공부할 곳이 마땅치 않아 불편을 겪었다. 국제대 한 학생은 " 경쟁이 치열한 도서관에 열람실 자리를 맡기가 매우 힘들다"며 "시험 전날에 공부를 하고 싶어도 못할 때는 까마득하다"고 말했다.
 이렇게 공부할 열람좌석을 확보하지 못한 학생들에게 각 단대에서는 강의실을 개방하고 있다. 국제대학의 경우 수업용 기자재가 없는 일반 강의실 5개는 항상 개방하고 있다. 그러나 기자재를 갖춘 강의실일 경우 도난 우려 때문에 개방이 어렵다는 게 국제대의 입장.
 해양과학기술대학은 2개의 강의실을, 공과대학의 경우는 1개의 강의실을 개방해 놓는다. 별도의 강의 개방은 단대 학생회 측과 협의를 거쳐 진행한다. 수업용 기자재나 도난 우려가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는 강의실은 개방이 까다롭다는 게 각 단대 행정실의 공통된 의견이다.
 우리대학 지리적 특성상 밤늦게 나가고 들어오기가 불편해 시험 기간 동안 학교에서 공부를  하는 학생들이 많다. 이런 학생들을 위해 강의실 개방을 하지만 정작 홍보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이를 알고 이용하는 학생은 매우 적었다.
 이에 따라 학생회의 적극 홍보와 공부 할 수 있는 공간 확보는 학생들의 시설 이용에 관한 전반적인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문현정 기자
raver1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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