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학년도 학생자치기구 선거 특집
2016학년도 학생자치기구 선거 특집
  • 김수영 기자
  • 승인 2015.11.23 18: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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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자치기구에 ‘출사표’를 던지다

지난 3일간(9~11일)의 ‘후보자 추천 및 등록 기간’을 거쳐 등록된 4개의 선본이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특히나 올해의 경우 해양과학기술대학 학생회, 총여학생회에 대한 선본이 등록되지 않아 내년 보궐선거가 진행될 예정이며 오는 24~25일 투표가 진행된다. 이에 각 선본의 후보자를 만나 출마결심부터 학생회 운영에 대한 비전까지 출마에 대한 변을 들어 보았다. 또한 지난 18일(수) 진행된 정책토론회에서 논의된 각 선본의 공약에 대한 실효성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자.

 총학생회_See U 선본

▲ 총학생회_See U 선본의 공약 팜플릿

 총학생회 See U 선본은 “실천이 가능한 공약을 중점적으로 생각했다”며 운을 땠다. 이어 ▲등록금 인하 및 동결과 관련하여 “7년동안 등록금의 동결과 상승하는 인건비 및 기타 비용 등을 생각한다면 등록금 인하 및 동결이 어렵지 않겠냐”는 질문에 김영근(해운경영학부․10) 정후보는 “대학구조개혁평가의 평가요소로 등록금의 인상여부가 포함되어 있으며, 현 정부의 반값등록금 기조가 유지되는한 인상은 쉽지 않을 것이다”며 “확실히 등록금의 동결을 위해서 목소리를 내겠다”고 말했다. 또한 ▲복지확대 및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어플 도입과 관련하여 “기존에 있는 어플을 통일 활용하는 것이 우선이 아닌가?”라는 질문에 “그럴 수 있다면 좋겠지만 데이터 베이스의 호환과 예산의 문제가 있어 사실상 어렵다”며 “ (사)부산시 대학문화 연합회가 운영하는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하여 대학생에게 맞춤화된 컨텐츠(대외활동, 공모전 정보, 각종 할인혜택 등)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 정책토론회에서 학생의 질문에 답하는 김영근 정후보
Q. 출마를 결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4년여의 재학 기간 중 3년 6개월간 학생회 임원 혹은 대표자로 일하며 학우 여러분들로부터 많은 힘과 자극을 받았다. 이렇게 학생회를 오래하게 된 이유에는 1학년 때부터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활동하는 것에 무언가의 중독성을 느껴왔다. 그 중독성은 학생들의 만족에 보람을 느꼈고, 학생들의 질책에 자극을 받았던 것이다. 이와 같은 성원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출마를 결심하였다. 또한 학내외로 변화하는 정책, 법률 등 다양한 부분에 있어 우리대학에도 많은 영향을 주었다. 그러한 변화들 속에서 학우 여러분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대변하며 동시에 학우들의 권익 보호에도 힘써야 할 필요성을 느껴 출마의지를 굳히게 되었다.

 

Q. 우리대학 내 학생자치기구가 지닌 문제점은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학생복지와 권익 보호를 위한 노력은 모든 학생자치기구에서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사회문제에 대한 관심도 제고와 전반적인 학내구성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한 의견의 개진이 미약하다고 생각한다. 이에 학내문제뿐 아닌 사회적 이슈와 관련하여서도 학우들의 단일화된 의견이 있다면 총학생회 차원에서 입장서 및 성명서 등의 발표가 가능하다고 본다. 하지만 갑론을박이 있는 사안에 대해서는 정교한 의견 수렴을 우선 거쳐야 한다고 생각한다.

Q. ‘소통’이란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학생자치기구와 학우들과의 ‘소통’이란 학생회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주고, 높은 접근성과 친밀감을 바탕으로 편안히 본인들의 생각을 주고 받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기본적으로 딱딱하고 억압받는 분위기에서는 쉬이 이루어질 수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보다 편안한 마음으로 각자의 의견을 마음껏 개진할 수 있는 열린 학생회의 조성과 함께 의견함의 설치, 추가적인 매체의 마련을 실시할 생각이다.

Q. 그렇다면 구상중인 소통의 방법은 무엇인가?

 기존의 경우 중앙운영위원회를 중심으로 학내 주요사안에 대한 결정이 이루어져왔다. 소통을 위한 직접적 방법으로 ‘학생운영위원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따라서 중앙운영위원회 뿐만 아니라 학생운영위원회, 학생위원회를 공식화하여 학우들의 의견을 수렴할 것이다. 또한 소리함을 여러 장소에 설치하고 카카오톡 활용, 개인번호로의 연락까지도 생각을 해보았다.

Q. 공약에 있어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은 무엇인가?

 학생복지와 학생들의 의견 수렴을 제일 우선시 했다. 첫 번째로 실천가능성에 중점을 두었고 두 번째로 ‘필요한가?’ 에 대한 실효성을 고려하였다. 하지만 공약선정에 있어 학생들의 의견을 파악하기에 가장 어려웠다.

▲ 선거운동 중인 총학생회_See U 선본

Q. 그렇다면 공약 중 대표 공약을 한 가지 설명하자면 무엇인가?

 ‘복지 확대 및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어플 도입’ 이다. 스마트폰 보급률이 83%를 넘어서고, 활용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 또한 쏟아져 나오고 있다. 하지만, 대학생만을 위한 어플리케이션은 찾아보기 힘든 것이 현실이다. 보다 우리 대학생들에게 맞춤화 된 컨텐츠(대외활동, 공모전, 봉사활동 등에 관한 정보 모음, 각종 할인 혜택, 학내와 관련된 서비스 등)를 갖추고 접근성도 높은 어플리케이션을 학우 여러분들이 사용하기 용이하도록 도입하겠다.

Q. 현재 총학생회장과 부회장의 공석에 대한 개인적 견해와 당선이 되어 추후 활동을 하는 도중 취업이 된다면 학생회 운영은 어떻게 이끌어 갈 것인가?

 기본적으로 학생자치기구의 대표자로서의 소임을 완료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현재의 경우 취업으로 인해 학교에 있지 못하는 상황이 되었지만, 간간히 시간이 허락하는 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회의를 가지고 또 긴밀한 연락을 병행해가면서 부족하나마 소임을 다하려 노력한다고 생각한다. 저 또한 당선 이후 활동을 하면서 학생자치기구의 장으로서 학우분들께서 믿고 맡겨주신 책임과 권리에 항상 충실하게 임할 것을 약속드린다.

Q. 총여학생회의 존폐, 남자휴게실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는가?

 보궐선거 이후에도 후보자가 없다면, 전체적인 설문조사와 전학대회를 통해 총여학생회의 존폐 여부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학우들이 필요성에 의해 남긴다면 어떻게, 어떠한 규모로 남길 것인지 필요성에 대해 재확인 하여 학생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자치기구로 남겨야할 것이다. 반면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면 학칙상의 개정과 총여학생회의 역할을 어떻게 분배할지에 대한 논의가 필요할 것이다. 총여학생회의 부재로 여학우들이 피해를 보는 부분은 전혀 없도록 하겠다. 남자휴게실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건물 전반적으로 보면 학내에 공간이 없다. 활용도가 떨어지는 공간을 이용하자니 서로의 이익이 상충되기에 공간을 쉽게 만들기 어렵다. 이 부분에 대한 논의는 점차 단계적으로 논의가 이루어져야할 사항이다. 당장은 어렵지만 추후 공간이 확보되고 충분히 논의된다면 당연히 이루어질 사항이라고 생각한다.

Q. 어떠한 학생회를, 나아가 어떠한 대학을 만들어갈 계획인가?

 학생들의 의견수렴과 개진, 그리고 권익의 보호를 기본으로 학교를 구성하는 3주체로서 아치인 하나하나가 주인의식을 바탕으로 모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는 학생자치기구와 대학을 만들고 싶다.

Q. 마지막으로 한마디 한다면?

 항상 학우여러분을 바라보며 활동할 것이며, 학우들로 학생회를 항상 지켜보고 있다고 생각할 것이다. 깨끗하고, 성실히 임하겠다.

 

 공과대학_Force 선본

▲ 공과대학_Force 선본의 최정권 정후보

 공과대학 Force 선본은 ‘선거운동 및 공약의 내용 부족’에 대한 지적을 받았다. 현 공과대학 정경석회장은 “1호관 층별 로비 휴게공간조성의 경우 현 학생회에서도 충분히 노력을 하고 있으며, 11월 안에 마무리될 사안이다”고 말했다. 덧붙여 “2호관도 마찬가지로 휴게공간이 부족한데 이 부분은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라고 되물었다. 이에 대해 최정권(데이터정보학과․11) 정후보는 “우선 1호관을 해결한뒤 추후 논의해보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지난 룰미팅 당시 공약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자전거 대여사업 등의 공약을 생각해 보았지만 실용화를 위해선 생각을 해보겠다”고 덧붙였다.

 

Q. 출마를 결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먼저 대학에 들어와서 후회 없는 대학생활을 하고 싶었다. 그래서 매 학년 학과활동도 열심히 하였고, 입학한 11년도부터 지금까지 부산광역시 봉사단체에 소속되어 있으며 더불어 많은 사람들도 알게 되었다. 2015학년도에는 학과를 대표하는 학생회장을 하면서 많은 사람들 앞에서 이야기도 해보는 자리가 생기고 또 내가 누군가를 위해 일을 한다는 것이 너무 즐겁고 그로 인해 즐거워하는 사람들을 보면 너무 뿌듯했다. 그래서 학과회장에서 더 나아가 더 많은 사람들을 위해 일해보고자 출마를 결심하게 되었다.

Q. 대학사회 내 ‘학생회의 역할’은 무엇이라 생각는가?
▲ 공과대학_Force 선본의 변영운 부후보

 학생회라 하면 대학을 위해 일하고 헌신하는 자리이다. 절대 대학을 대표하는 자리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대학을 대표하는 것은 학생이지 학생회는 학생 개개인의 의견을 대변하는 대변자라고 생각한다. 좋은 일은 서로 같이하며 불합리한 대우를 받으면 당연히 학생회가 먼저 나서서 이야기를 하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Q. ‘소통’이란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소통의 사전적인 의미는 ‘뜻이 서로 통하여 오해가 없음’이라는 말이다. 제가 생각하는 바로는 서로 머리 맞추어 함께한다면 그로인해 서로 신뢰가 쌓이고 그러므로 오해 또한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Q. 그렇다면 학우들과의 ‘소통 활성화’를 위해 구상중인 방안은 무엇인가?

 따라서 ‘소통 활성화’를 위해 구상중인 방안은 학과의 1~3학년 총대 및 대표자들과 학기당 한번정도의 자리를 만들어서 다과시간을 가지는 등을 통해 자유롭게 이야기하고자 한다. 학생회가 잘 모르는 부분에 대해서도 자세히 알고 싶으며, 그 문제점들을 수렴하여 시행여부를 확인하고, SNS 및 학과대표를 통해 전달함으로써 보다 더 소통을 효율적으로 시행하겠다.

Q. 어떠한 학생회를, 나아가 어떠한 대학을 만들어갈 계획인가?

 이번년도 사회적으로 기성회비로 인한 문제가 많았다. 그로 인해 우리학교에서는 자문위원회를 만들어서 각 단과대 학과를 무작위로 선정하여 과비심사를 하였고, 저도 자문위원회 의원으로 심사를 하면서 역시 신뢰가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다. 신뢰받는 학생회를 만들 것이며, 나아가 신뢰를 기반으로 한 대학을 만들고 싶다. 신뢰를 받는 방법은 단과대에서 진행되는 일들을 중점으로 인수인계를 받아 추후 학생들에게 알림을 통해 실현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 대학의 회계운영방식은 기존 ‘국고회계+기성회계(기성회비)’로 혼합 운영되었으나 올해 초 대학회계로 변경되었습니다. 이에 ‘이번년도 사회적으로 기성회비로 인한 문제가 많았다’는 후보자의 답변은 ‘기성회비’가 아닌 ‘대학회계’로 수정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 정책토론회에서 질의 응답중인 Force 선본

Q. 공약중 대표적으로 뽑을 수 있는 공약에 대해 설명하자면 무엇인가?

 대학은 학생들이 교육을 받는 기관이다. 따라서 핵심적인 공약은 학교생활을 하면서 부족한 환경을 개선하는 것이다. 휴식할 수 있는 공간들을 만들고 제일 많이 이용하는 강의실 및 화장실 환경을 개선하는 것이다. 학생회 내에서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할 것이며, 대학과 협력하여 할 수 있는 일 또한 이러한 문제점을 제시하고 지속적인 대화로 이루어 낼 수 있도록 하겠다.

Q. 만약 당선이 된다면, 내년 학생회 활동을 하며 4학년이라는 부담은 없겠는가?

 지금이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며 하고 싶은 것을 하고자 한다. 4학년이 가지는 학업, 취업의 문제도, 학생회장으로써의 역할도 둘 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만약 취업이 되어 자리를 비우게 된다면 남은 학생회임원들에게 연락 및 주말을 통해 도움을 주며 인수인계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모습 또한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생각이다.

Q. ‘부담이 없는 것 아니냐’는 단선에 대한 시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단선이지만 ‘확실히 해보자’는 생각이다. 활기찬 공대를 만들고, 신뢰를 중요시하는 공대를 만들겠다. 추가적으로 저 또한 학우들과 같이 학점, 자격증 및 취업 등 문제로 고민하는 똑같은 대학생이다. 선거를 출마하면서 내가 나의 시간까지 줄여가면서 할 정도로 의미있을까? 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내 시간을 줄이는게 아니라 정말 하고 싶은 것을 한다고 생각한다. 판단은 학우 여러분이 하는 것이지만 누구보다 열심히 일 할 것을 약속한다.

▲플랜카드가 붙어진 공대 1호관 앞

 

국제대학_취향저격 선본

▲ 국제대학_취향저격 선본 고성민 정후보
▲국제대학_취향저격 선본 류진선 부후보

 

 

 

 

 

 

 국제대학 고성민(국제통상학과․11) 정후보는 ‘소통․피드백․이어지는 공약’이라는 말로 공약을 설명했다. 이어 “신박하고 새로운 공약은 없지만, 이행 가능한 공약을 우선으로 생각해보았다”며 “기존 학생회가 해오던 공약을 기본적으로 이행하며, 새로운 공약을 시행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6층 정독실 환경개선 ▲강의실 환경개선의 경우 행정실로부터 약속을 받은 부분이며 ▲1층 로비 TV프로그램 활용의 경우 기존의 영어뉴스채널을 식단, 날씨, 버스노선 등의 정보 제공 용도로 활용할 계획이다. 하지만 ▲여학생 휴게실 환경 개선의 일환으로 24시간 개방의 경우 안전 및 학칙상의 문제로 지적을 받았다. 이에 취향저격 선본은 “당직제도를 통해 안전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것”이며 “우선 시험기간만은 확실히 개방할 수 있도록 하며 추후 전체 확대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Q. 출마를 결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정, 부후보 둘 다 15학년도 1학기 각 학과의 회장을 하면서 학과의 후배들에게 필요한게 무엇인지, 후배들이 원하는게 무엇인지 직접 느꼈다. 대표를 하면서 느낀점은 학과 차원에서 후배들에게 해줄 수 있는 것은 한계가 있다고 생각하였다. 이 한계점을 넘어서 더 많은 것을 국제대학 학우들과 같이 헤쳐 나가기 위하여 출마를 결심하게 되었다.

Q. 대학사회 내 ‘학생회의 역할’은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학생회란 학생이 주체가 되어 어떤 일을 의논하여 결정하고, 실행하는 조직이나 모임을 의미한다. 대학은 우리가 사회에 나가기 전에 거치는 마지막 관문이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대학에서 우리는 충분히 연습을 하고 시행착오를 겪고 결과를 얻어내야 한다고 본다. 학생회의 역할은 이러한 과정이 더 원활이 진행되도록 학우들을 돕고 지원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Q. 우리대학 내 학생자치기구가 지닌 문제점은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11년도부터 학교에 다니면서 많은 과 학생회, 단대 학생회, 총 학생회를 보아왔다. 매년 나오는 문제점이라 하면 '소통의 부재‘라고 생각한다. 물론 매년 학생회 구성원들이 더 많은 노력을 해왔기 때문에 충분히 이러한 문제점이 많이 해소되었다고 본다.

▲ 인터뷰에 응하며 사진까지 한컷!
Q. 그렇다면 학우들과의 ‘소통 활성화’를 위해 어떠한 방안을 구상중인가?

 소통이란 한쪽이 혼자 말하고, 혼자 지시하는 것이 아니다. 마치 탁구 경기처럼 서로가 주고 받는 가운데 어떠한 결과를 도출하는 것이 소통이라고 생각한다. 저희는 이러한 관점을 지니고 내년도 학생회를 꾸리게 된다면 ‘전달과 피드백’을 저희의 색깔로 잡고 모든 공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일방적인 정보 전달이 아닌 1600명 모든 학우들과 동등한 위치에서 대화하고, 듣고, 행동하겠다. 페이스북 활용 및 국제대 게시판, 한국해양대학교 홈페이지, 한국해양대학교 신문사 등을 활용한 방법을 통해 학우들의 피드백을 생각하고 있다. 또한 가능한 많은 공약청문회와 같은 프로그램을 계획하여 학생회의 공약이 어떠한 과정을 거치고 있는지를 학우들에게 알리고, 그 과정에서 학생회가 생각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 피드백을 통해서 반영하도록 할 예정이다.

Q. 결국 중요한 것은 학생들의 참여인데, 어떻게 참여를 독려할 계획인가?

 최대한의 홍보와 학생들의 참여가 가능한 시간대를 이용할 것이다. SNS와 같은 간접전달뿐 아니라 공약청문회와 같은 시간을 만들어 학우들의 이야기를 직접들을 생각이다. 개개인의 직접적인 전달에 어려움이 있다면 각 학과의 회장을 통해 활성화된 네트워크를 실현시키고 의견을 전달받겠다. 또한 이러한 시간이 어려운 자리가 아님을 알리고, 누구나 참여가능하다는 것을 알릴 계획이다.

Q. 만약 당선이 된다면, 내년 학생회 활동을 하며 4학년이라는 부담은 없겠는가?

 개인적 업무가 학생회의 활동에 방해는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일의 분담을 통해 학생회의 일을 효율적으로 진행할 것이다. ‘학생회’의 업무에 우선순위를 두겠다. 올해 총학생회의 사례를 타산지석으로 삼아 개인적 사정으로 공석이 되더라도 학생회의 운영과 활동에는 미흡함이 없게 만들도록 하겠다.

▲ 정책토론회에서 공약을 설명중인 취향저격 선본

Q. 마지막으로 학우들을 위한 한마디를 하자면?

 1600명 모든 국제대인의 취향과 함께 하겠다.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학생회란 학생이 주최가 되어 어떤일을 의논하여 결정하는 조직이나 모임을 의미한다. 저희는 이러한 의미를 더욱더 본질적으로 실현하기 위하여 출마를 결심하였다. 하나, 항상 먼저 찾아간다. 둘, 항상 소통한다. 셋, 항상 앞으로 나아간다. 이 세 가지 원칙을 항상 가슴속에 담아두고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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