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과기대 학생회 재보궐, ‘가온’선본 당선돼
해과기대 학생회 재보궐, ‘가온’선본 당선돼
  • 김효진 기자
  • 승인 2016.04.13 18: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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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성 486표로 당선 확정, 주력 공약으로 해과기대 통합멘토링 꼽아

 

 

 

ㅣ 당선된 해과기대 ‘가온’ 학생회 (좌)권태욱 회장 (우)문병집 부회장 ㅣ

 

_ 해양과학기술대학(이하 해과기대) 학생회에 대한 재보궐 선거가 지난 29~30일 양일간 진행되었다. 전체 유권자 1159명 중 46.3%의 참여로 투표율 기준을 넘었으며, 이에 31일 공과대학 1호관에서 개표가 이루어졌다. 투표는 ‘가온’선본의 단일 출마로 진행되었으며 찬성 486표, 반대 37표, 무효 13표로 당선을 확정지었다. 당선된 해과기대 가온 학생회의 권태욱(해양체육학과·12) 회장과 문병집(해양생명과학부·14) 부회장은 “책임감을 많이 느낀다”며 “학생회로 지낸 경험을 살려 형식적인 자리가 아닌 와 닿는 학생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약에 대해 권 회장은 “해과기대 통합멘토링의 경우 이번에 처음 시행하는 공약이다”며 “7개 과가 소통하는 자리로, 벽을 허물고 배움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생각이다”고 답했다. 또한 몇몇 공약이 구체적이지 못하다는 정책토론회에서의 지적에 대해 “아무래도 후보자의 신분으로는 확답을 주기 어려운 부분이 있었다”며 “보다 더 구체적으로 꾸려가 세세한 부분을 놓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항상 누가 보더라도 열심히 한다는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해과기대 7개 과가 하나 될 수 있게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에 대해 문준규(조선해양시스템공학부·13) 학생은 “말로만하는 선거공약이 아니라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해주었으면 좋겠다”며 기대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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