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장애인을 위한 당연한 배려
[보도]장애인을 위한 당연한 배려
  • 윤종건 기자
  • 승인 2016.10.17 22: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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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까지 모든 건물에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될 전망

▲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현황

_ 우리대학 내 장애인 편의시설이 대폭 개선될 예정이다. 기존 우리대학 내 건물에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는 대부분 80%를 밑도는 등 미흡한 실정이었다. 하지만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의 편의증진보장에 관한 법률 제 7조에 따르면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는 대학의 의무사항이다. 학내 건물 전체가 교육연구시설이기 때문이다. 시설과 정민수 팀원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기관평가 인증기간이 종료되는 2017년 12월 31일 이전까지 인증자격을 갱신해야함에 따라 이번 개선작업을 시행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대학기관평가인증은 대학이 교육기관으로서 기본요건을 충족하고 있는지 판정하고, 그 결과를 사회에 공표함으로써 사회적 신뢰를 부여하는 제도이다.

_ 올해는 ▲주출입구접근로(휠체어 접근로) ▲장애인 주차구역 ▲주출입구 높이차제거 ▲복도 및 계단 손잡이 설치 ▲점자블록 ▲유도 및 안내 설비 등이 우선적으로 설치되었다. 이로써 △승강기 △장애인 화장실 △유도 및 안내 설비를 제외한 편의시설은 학내 모든 건물에 설치되었다. 정 팀원은 “올해 배정받은 예산은 한정적이다 보니 학생들의 출입이 잦은 건물부터 우선적으로 설치했다”며 “내년에 예산을 추가로 배정받아 남은 건물까지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승강기의 경우 한 대를 설치하는 데만 막대한 예산이 들어 설치가 어렵다”며 “2017년 이후에 승강기가 없는 10개 건물에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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