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간 자원공유 및 협력의 일환
_우리대학, 고신대, 동아대 등 부산 원도심 3개 대학이 올해 2학기부터 교양교과목을 교차 개설한다. 지난 3월 22일 맺은 ‘부산광역시 원도심 소재 대학 간 자원공유 및 협력’등에 관한 업무협약의 일환이다. 개설될 교양강좌는 각 대학의 특성화 분야에 맞춰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우리 대학은 고신대와 동아대에 ‘세계해항 도시의 이해’, 고신대는 ‘인문동물학(한국해양대)’과 ‘영화와 함께 하는 죽음학(동아대)’, 동아대는 ‘석당박물관에서 만나는 명품(한국해양대)’과 ‘공공미술과 도시환경(고신대)’이라는 교양강좌를 각각 교차 개설한다. 대학별 상징성을 고려하여 시간강사가 아닌 각 대학의 전임교원이 해당 대학에 찾아가 직접 강의한다. 이 밖에도 3개 대학은 ▲지역 주민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설 ▲‘비교과 프로그램’ 공동 운영 ▲각 대학 도서관 및 공동기기센터 공동 활용 방안 ▲융복합 전공 교과목 개설 ▲해외봉사사업 공동연구 등을 계속 논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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