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석체크를 휴대전화로
출석체크를 휴대전화로
  • 임다빈 기자
  • 승인 2017.09.05 15: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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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전자출결 시스템 1년간 시범운영해

_우리대학이 스마트 캠퍼스 구현의 첫 출발로 이번 2학기부터 1년간 스마트 전자 출결시스템을 시범 운영한다. 스마트 전자 출결 시스템은 강의실에 근거리 무선통신장치 시스템을 구축하고 학생이 스마트폰의 앱을 통해 블루투스로 연결하여 출석체크를 하는 것이다. 본 시스템은 현재 ▲서강대 ▲연세대 ▲목포대 ▲세종대 ▲숙명여대 등 전국의 많은 대학에서 이미 시행 중이며 경남지역에서는 ▲부산대 ▲인제대 ▲부산외대 ▲경성대 등의 학교가 시행중에 있다.

이 시스템으로 강의실의 크기와 상관없이 30초 이내로 출석확인이 가능해지고, push service를 통해 교수와 학생은 쌍방향으로 소통할 수 있다. 또한 교수와 학생이 동일공간에만 있으면 적용가능하기 때문에 교외수업, 특별수업에서도 용이하게 출결을 확인할 수 있다. 이후 데이터화된 출결정보는 공정하고 신뢰성 있는 학사관리와 업무효율을 가져올 수 있다. 특히 중간체크와 퇴실체크도 있어 출석체크만 하고 중간에 퇴실하는 학생을 적발할 수 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_이처럼 본 시스템은 많은 순기능을 갖기도 하지만 일각에서는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다. 국제대 모 학생은 “지인에게 들은 바로는 가끔씩 앱이 오류가 나는 경우에는 다시 호명하는 방식으로 해야 해서 더 혼란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일정거리만 가까워지면 연결되기 때문에 이를 악용하여 강의실에 들어오지 않고 출석체크만 하는 학생이 많다”며 문제점을 지적했다. 물론 당장은 시범운영인 만큼 전 강좌가 아닌 희망교수의 강좌만 적용하지만 1년 후 본 시스템의 기능이 증명되고 교수와 학생들의 긍정적인 여론이 형성되면 내년 2학기부터 전면시행할 예정이다.

_스마트 출결시스템의 교수와 학생의 진행순서는 다음과 같다.

교수

학생

 

 

1. 전자출결 App.에 로그인 후 해당과목을 선택하여 자동 출석체크 시작

2. 1차 전자출결 시행 후, 출석인원과 자동체크 인원을 비교

3. 출결확인 결과 결석자 오류 대상 학생을 출석으로 변경

4. 상황에 따라 2차, 3차…전자출결 시행 가능

5. 현재 출석인원과 전자출결 시스템으로 체크된 인원 수에 차이가 없는 경우 출석체크를 마감

1. 스마트폰에 전자출결 App. 설치 2. 전자출결 App.에 로그인 하고, 교수님의 전자출결 선언에 따라 자신이 자동출석 처리 되었는지 스마트폰을 통해 확인함 3. 출결사항이 오류가 발생할 경우 교수님께 출결처리 수정을 요청 4. 출결처리 후 휴식시간에 오류사항을 확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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