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파생금융 전문대학원의 첫 단추를 꿰다
해양·파생금융 전문대학원의 첫 단추를 꿰다
  • 윤지운 수습기자
  • 승인 2017.11.15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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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우리 대학 금융대학원에 변화 예상돼

_지난 9월 우리대학은 금융위원회와 부산시가 공동으로 추진한 '부산 금융전문 인력 양성과정 사업' 운영기관 공모에 부산대와 함께 최종 선정되었다. 지난 7월부터 진행된 이번 공모는 부산지역 해양 · 파생특화 금융 중심지 육성 지원을 목적으로 추진되었다.

 
_우리대학과 부산대는 현 대학원의 정원을 조정하고 40명의 정원을 모집해 공동학위제로 운영할 계획이다. 우리 대학의 경우 해양물류금융대학원, 해운경영, 국제무역경제, 해사법학부, 해사수송과학 관련 학과가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기존 해양금융대학원 정원의 절반을 신설되는 대학원으로 옮길 것으로 보인다.


_양 대학은 약 35억 원 가량을 들여 부산국제금융센터에 새로운 강의 공간을 마련한다. 금융위와 부산시는 4년간 80억 가량을 지원할 예정이며, 차후에 협약을 체결해 이르면 내년 9월에는 전문대학원 과정이 개설될 예정이다. 이에 이재민 교수(해양금융학과)는 "기존의 해양금융대학원은 직장인을 위주로 야간에 운영해 새 인재 양성에 어려움을 겪었다"며 "이번에 신설되는 대학원에서는 주간에 재학생을 위주로 운영해 새로운 전문 인재양성에 힘을 쏟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대학원 개설이 금융전문대학원과 우리대학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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