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음캠퍼스 이대로 이전하나?
미음캠퍼스 이대로 이전하나?
  • 방재혁 수습기자
  • 승인 2017.12.29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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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공 다가오고 불만은 해결 안 돼

_내년 2학기부터 미음캠퍼스 이전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2015년 7월 우리대학은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에 선정돼 강서구 미음동에 캠퍼스 신설계획을 수립했고 이듬해 공사가 시작되었다. ▲산학융합 거점공간 조성 ▲R&D 현장 맞춤형 교육 ▲산학융합형 교육시스템 도입 등을 목표로 이전할 3개 학부(조선해양시스템공학부, 해양공학과, 기계공학부 조선기자재공학전공)선정도 마쳐놓은 상태다. 부산산학융합원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공사가 8, 90%가량 진행된 상태이다"라고 설명했다. 계획대로라면 내년 2학기부터 해당학부의 캠퍼스 이전을 실시한다. 기존에는 1학기에 이전할 계획이었지만 기숙사를 포함한 주변 편의시설들이 준비가 되지않아 2학기부터 이전하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현재는 교육부의 개교 승인을 기다리는 중이다.

_하지만 계획 초기부터 잡음이 많았던 미음캠퍼스 이전 사업을 두고 일부 학생들의 반발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전대상자인 해당 학과 모든 학생들의 동의를 구하지 않았다는 점과 재수강, 학군단 수업 등 여러 문제점이 제기되었기 때문이다. 기계공학부 조선기자재공학 전공에서는 이전 반대 설문조사를 실시했고 반대하는 학생이 과반수라는 설문 결과를 학교 측에 제출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당시 설문 결과를 제출했던 김도헌(기계공학부⦁15)학생은 이번 총학생회 회장선거에 출마해 지난 11월 23일 실시한 정책 토론회에서 다시 한번 반대 의견을 피력했다.

▲ 미음캠퍼스 공사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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