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게, 한 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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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경인 기자
  • 승인 2018.03.09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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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석버스 1006번 새롭게 개통돼
▲1006번 노선도 (국제신문 제공)

_지난 2월 3일 태종대와 해운대를 오가는 좌석버스 1006번이 개통됐다. 버스는 영도 태종대에서 출발해 대연동, 용호동을 거쳐 해운대에서 회차한다. 운행시간은 05:00~22:05이며, 배차 간격은 20~25분이다. 좌석버스이기 때문에 입석은 금지되며 태종대에서 해운대까지 환승 없이 한 시간 내외로 도착이 가능하다. 요금 안내는 다음과 같다.

 

_좌석버스가 개통된 덕분에 해운대, 대연동 및 용호동에서 거주하는 우리대학 학생들의 통학이 편리해질 것으로 보인다. 해운대에서는 1시간 10분, 용호동에서는 1시간 1분, 대연동에서는 56분 만에 우리대학에 도착할 수 있다.


_하지만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버스가 흰여울마을 등 영도 여러 곳을 거쳐오고, 배차 간격이 짧지 않기 때문이다. 용호동에 거주하는 김화정(조선기자재공학과·17) 학생은 “영도까지 한 번에 올 수 있다는 점은 편리하다”면서도 “영도 여러 곳을 거쳐오기 때문에 시간이 덜 걸릴지는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배차 간격도 길어 버스를 한 번 놓치면 오래 기다려야 한다”며 “통학 중 버스 탑승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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