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로 참여하는 MT도 즐거울까?
강제로 참여하는 MT도 즐거울까?
  • 이세림 수습기자
  • 승인 2019.04.30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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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티 불참하면 결석 처리되는 경우 많아
엠티 조별미션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들
엠티 조별미션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들

_새학기만 되면 진행되는 학과 행사 MT가 강제성을 띠고 있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 MT는 선후배 및 동기와의 친목 도모를 위한 목적으로 이루어 지지만 일부 학과에서는 MT 참여가 강요되고 있다. 국제대학 소속 A 학생은 강제적 MT 참여에 대해 정말로 유감이다즐거운 화합을 다짐하는 공간이 손상된 것에 실망했다고 토로했다.

 

_일부 강의에서는 MT에 불참석할 시 결석으로 처리한다고 말해 문제가 되고 있다. 강제 MT 참여와 결석 처리 논란이 계속되자 일부 학생들은 총학생회에 문의하기도 했다. 홍선우 총학생회장(전파공학과15)출석 여부를 결정하는 것은 교수님의 재량이기에 실제로 결석 처리가 되기도 한다“MT 강제참여 여부를 조사하고 학과 회장들과 모임도 가졌지만 완벽한 문제해결은 어렵다고 밝혔다.

 

_학과 MT 강제참여 분위기를 유도하는 학과에 대해 홍 회장은 강제적 행사 참여를 막기 위해 경품을 걸어 자발적 참여를 높이는 등 노력을 하고 있다앞으로도 자율적 분위기를 통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계속 고민하겠다고 뜻을 밝혔다. 학교행사 강제 참여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총학생회뿐만 아니라 각 학과에서도 적극적으로 노력할 필요성이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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