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교수님!] 고통없이 변화는 없다
[안녕하세요 교수님!] 고통없이 변화는 없다
  • 민예온 기자
  • 승인 2019.05.01 14: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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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사법학부 정 대 교수

_인녕하세요 교수님! 코너는 교수님께서 항상 학우들 곁에 계시지만 어렵거나 잘 모르는 우리들을 위해 교수님이 어떻게 삶을 살아오신지 알아보는 코너입니다.

 

 

1993년 건국대학교(법학사)
1995년 건국대학교(법학석사)
2000 Southern Methodist University Law School(LLM)
2001년 건국대학교(법학박사)

2002년 건국대학교 BK21 핵심분야 사업팀 신진연구인력(Post-Doc)
2004~현재 한국해양대학교 전임강사, 조교수, 부교수
해사법학부 학부장, 교무부처장, 기초교육원 원장
법무부 사법고시 시험위원
한중법학회 연구이사
한국해법학회, 한국상사판례학회, 한국기업법학회, 은행법학회 이사

 

_인터뷰를 찾아간 기자에게도 강단에서만 뵙던 교수님은 다가가기 어려웠다. 하지만 교수님의 활짝 열린 연구실 문을 보자, 수많은 고민들이 사라졌다. 학과와 대학원 강의 외에도 많은 학회 임원 활동으로 바쁜 교수님이셨지만, 인터뷰 동안 학교와 학과에 대한 애정을 느낄 수 있었다. 앞으로 더 많은 도전을 꿈꾸고 있는 정 대 교수님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되어준 군생활

 

_, 고등학생과 대학생 1학년 시절은 교수라는 꿈을 꿀 수 없을 정도로 내성적이었다. 특히, 대학교 1학년 때는 원하는 대학교 진학이 아니었기에 세상과 등지는 삶을 살았다. 그리고 18개월 동안 정보사령부에서 방위복무를했다. 당시 제일 어린 나이로 나이 많은 형들과 복무하며 다른 이들의 삶을 보았다.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꿈을 향해 노력하는 형들의 모습을 보고 삶과 가치관에 변화가 생겼다. 그래서 전역 후 학과 사람들과 어울렸고, 학문에 욕심도 있어 대학원 진학을 위해 열심히 살았다.

 

영도를 들어가 조도에서 제 2인생을!

 

_건국대학에서 석, 박사 과정을 마친 뒤 학문을 위해서는 유학이 필요하다 생각했다. 어학연수를 위해 1년을 보냈고, 이후 Southern Methodist University Law School(LLM)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경제나 상황적 이유로 다시 한국에 와, 모교에서 인권 관련 BK 사업 연구원으로 있었다. 연구원으로 있으면서 배운 학문하는 방법이나, 방법론적인 부분은 아직도 공부하는 데 있어서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_한국해양대학교는 다른 교수님의 추천으로 국제거래법과 영미법을 강의하는 시간강사로 오게 되었다. 하지만 한국의 최남단 부산에 와서 영도라는 섬에 더 들어가 조도라니하는 생각에 기도를 많이 했다. 지금 생각해 보면 하늘의 깊은 뜻이라 생각한다. 해양대학에 와서 더 깊은 학문적 성과를 이뤄냈기 때문이다. 더 나아가 해양금융원에서 해양금융법 강의를 하고 있으며, 해양특성화에 맞추어 계속 연구하고 있다. 전혀 들어보지도 못한 분야였던 해양 분야를 조도에 와 접하게 되면서 보다 넓은 분야의 학문 연구를 다룰 수 있게 되었다.

 

꿈은 도전하는 자의 것

 

_원래 교수에 대한 꿈이 없었다. 대학생 때는 막연하게 학문에 욕심이 있다 보니 박사학위까지 취득한 것이다. 그리고 유학과 연구원 시절을 거쳐, 해양대학교에 시간강사로 활동하며 자유로운 교수직을 꿈꾸게 되었다. 교수는 학자의 입장에서 자유롭게 강의와 소통을 하고, 원하는 연구를 하며 영향력 있는 비판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매력을 느꼈다. 지금까지도 교수직의 자유로움에 매력을 느끼며, 학생들에게 더 나은 강의를 제공하고자 선박금융법 관련 책자 발간을 추진 중이다.

 

교수님의 무한도전

 

_20년 교수 생활을 하고 보니, 자만하거나 교만한 부분이 있었는데 대학() 생 시절 지도 교수님께서 남기신 말을 돌이켜 보면 늘 반성하게 된다. 그래서 지금에 안주하지 않고, 더 나은 교수와 학자로서의 삶을 위해 살고 싶다. 교수로서는 학생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강의용 상법전을 편찬하고 싶고, 해사법학부 교수로서 우수강의 상 수상에 대한 욕심이 있다. 그리고 학자로서는 한국 금융소비자 학회와 한중 법학회에서 직책을 맡은 바 책임을 다하고자 결심했다.

_또한 해양대 국제 교류원장으로 있으면서, ,박사 과정에 많은 중국인 학생들을 맡고 있다. 그 학생들이 상법 수업을 참관하곤 하는데 강의를 중국어로 진행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든다.

 

꿈과 비전을 전해주는 교수님

 

_모교는 아니지만, 학문에 있어서는 새로운 분야를 연구하게 하고 끊임없이 발전시켜 준 한국해양대학교에 애정이 많다. 학생들의 지도교수가 되어보니 은사님께서 해주신 학문적인 교류도 중요하지만 인간적인 신뢰들이 서로 중요하다는 말이 더욱 와 닿는다. 그래서 학생들의 취업을 함께 고민하고, 이들에게 꿈과 비전을 이야기해주고 있다. 이러한 노력이 학생들에게 국제화 세계화 속에서 넓은 세상을 보여준 교수님으로 기억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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