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지도·상담지원 사업 온라인화와 예산편성확대
_올해부터 우리대학 학생지도·상담지원 사업이 대면 진행에만 국한되지 않고 온라인으로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우리가 가장 흔하게 접하는 학생 상담 사업은 ‘KMOU미래설계 및 상담’으로, 기존에 교수와 대면으로만 진행됐던 상담이 이제는 온라인으로 직접 만나지 않고도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_변경된 것은 이뿐만 아니다. 지난 5월 학교 홈페이지에 공시된 ‘2019학년도 교육·연구 및 학생지도 지원사업 계획’에 따르면 교원 1인당 연간 지급상한액이 기존 300만 원에서 630만 원으로 늘어났다. 더불어 1회 당 10만 원에 책정하던 단가 및 차등 지급기준을 50% 인상한 15만 원으로 변경됐다. 덩달아 회당 30분이었던 작년 최저기준에서 올해부터는 회당 1시간으로 확대 편성해 작년보다 상담 시간이 길어졌다.
_이에 우리대학 학생들은 불만을 표하고 있다. 서다인 학생(해운경영학부·18)은 “최근 우리학교가 역량강화대학에 선정된 이유가 학생 상담 부문이 미흡해서라고 알고 있다”며 “정작 몇 번 없던 교수와의 상담도 온라인으로 대체하는 반면 교수에게 지급되는 예산을 확대하는 의중을 모르겠다”고 의견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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