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지난 2월 28일, 우리대학에서 코로나19로 3년 만에 2023학년도 신입생 대면 입학식이 개최됐다.
_ 올해 1월 말부터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돼 마스크를 벗고 입학식을 즐기는 학우들도 종종 볼 수 있었으나 대부분의 학우는 여전히 마스크를 착용한 모습이다.
_도덕희 총장은 이번 입학식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큰 실수다”며 “경험과 도전은 많을수록 좋다”고 말했다. 또한 “시대의 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그러한 역량을 재학 기간 동안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_올해 우리대학에 입학한 김지혁 학우(항해융합학부ㆍ23)는 “선배님들의 축하공연을 보며 너무 눈이 즐거웠고 축하해주시는 마음이 감사했다”고 말하며 “한국해양대학교에 입학하게 되어 기대되고, 해사대학 학생으로서 몸과 마음을 더욱 건강하고 성숙하게 다질 것을 다짐했다“며 대학생활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_이가은 학우(기계공학과ㆍ23)는 대학에 입학해 기대되는 점이 무엇이냐는 기자의 질문에 “과에서 1등을 해보고 싶고, 많은 동아리가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그중 특화 되어있는 운동 동아리에서 동아리 활동을 해보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_입학식과 같은 날에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한 해양스포츠과학과는 선후배간에 서로 인사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_해양스포츠과학과 학회장 최윤호 학우(해양체육학과ㆍ19)는 “오랜만에 느끼는 신입생들의 에너지에 제가 신입생 때의 풋풋함과 운동을 했던 기억이 떠올랐다”며 후배들이 빨리 적응해서 선배들과 대학 생활을 재밌게 했으면 좋겠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_해사법학부는 아치해변에서 함께 단체 사진을 찍으며 선후배 간 친목을 도모했다.
_지난 2월 21일~ 25일까지, 5일간 우리대학은 해사대학 79기를 대상으로 2023학년도 신입생 적응교육을 진행했다.
_해사대학 적응교육을 마친 소감에 대해 김영우 학우(항해융합학부ㆍ23)는 “처음에는 무서웠던 사관님들도 나중에는 점점 따듯하게 대해주시고, 훈련도 하다 보니 생활관에 적응하는 느낌이 들어 좋았다”고 전했다.
_앞으로 학교생활에 대해 김기현 학우(항해융합학부ㆍ23)는 “선장의 꿈을 이루기 위해 한국해양대학교로 첫걸음을 내딛고 싶다”고 말했다.
_올해는 코로나19가 완화되어 캠퍼스를 즐기지 못한 선배도, 캠퍼스를 처음 밟아보는 신입생도 더욱 다양한 캠퍼스 라이프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