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은 부담없이 천원 백반!
아침은 부담없이 천원 백반!
  • 성승우
  • 승인 2023.04.05 22: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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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우리대학은 평일 오전 08:00~10:00 어울림관 5층에 위치한 교직원 식당에서 학우들과 교직원들을 위해 아침 식사를 천원에 제공한다. '천원 백반'은 정부에서 대학생들의 물가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 만든 정책으로 ▲학생 ▲대학 ▲정부가 아침 식사 가격을 나눠서 부담하는 방식이다. 우리대학 천원 백반 이용자 수는 일평균 20여 명이며, 시험시간에는 100명 가까이 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천원 백반 <사진=성승우 기자>

_천원 백반의 메뉴는 주로 국밥류에 김과 김치, 찬 1가지 정도를 제공해 부담 없이 아침을 해결할 수 있다. 더불어 학우들에게 다양한 음식의 제공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이전 1주 단위의 메뉴 구성 로테이션에서 2주 단위로 바꿨다.

_소비자생활협동조합 식당운영팀 관계자는 2016년에 1,000원이라는 가격을 치솟는 물가 속에서 현재까지 그대로 유지하는 것과 ▲메뉴 구성 ▲일손 부족 ▲지원 부족 등 어려움이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학생 식당의 지속적인 적자에 대해 그는 “학우들에게 더 양질의 음식을 제공하기 위해서 꾸준히 메뉴를 연구하고 개선하고 있다”며 “더 많은 학우가 천원 백반을 이용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_지난해 사업에 참여한 28개 대학 5,837명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98.7%가 사업을 계속했으면 좋겠다고 응답했다. 이에 급상승한 물가에 천원 백반이 주목받고, 수요가 많아짐에 따라 정부는 현재 41개 대학 69만 명 학생을 지원에 더불어 규모를 2배 이상 늘려 150만 명까지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_천원 백반을 먹어본 A 학우(전파공학과·20)는 “이 가격이면 아침잠을 줄이고 아침을 챙겨 먹을 거 같다”며 천원 백반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천원 백반 식단표 <사진=성승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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