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인사대 체육대회 성황리 개최돼
해인사대 체육대회 성황리 개최돼
  • 한상윤
  • 승인 2023.06.06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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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_지난 5월 17일, 해양인문사회과학대(이하 해인사대) 체육대회가 우리대학 잔디 구장에서 개최됐다. 행사는 ▲축구 결승전 ▲줄다리기 ▲교수님과의 족구 행사 ▲O/X 퀴즈 ▲여학우 PK ▲족구 결승전 ▲닭싸움 ▲발야구 결승전 ▲ 단체 줄넘기와 제기차기 ▲물풍선 게임 ▲계주의 순서로 진행됐다.

_해인사대 학생회 'BUCKET'은 "이번 체육대회에서 한 학과가 팀이 된다는 것이 얼마나 큰 의미를 가지는지를 알려주고 싶었다”고 말하며 “올해는 교수님들과의 족구 행사를 통해 교수님과 학생이 교류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크고 협력해 주신 교수님들과 학우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_축구 결승전에서는 해사법학부와 해운경영학부가 맞붙었다. 경기 초반에는 해사법학부가 선제골을 앞세워 승리를 노렸지만, 종료 직전 해운경영학부가 얻어낸 페널티킥(PK)을 성공시키며 동점을 만들었고 승부차기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를 위해 전날부터 경기 직전까지 반신욕과 명상을 하는 등, 컨디션 관리에 힘썼던 최장호 학우(해운경영학부ㆍ20)는 “선후배 간 돈독한 관계를 통한 단합이 승리할 수 있었던 이유였다”며 “이번이 참여하는 마지막 체육대회인 만큼 축구 우승이라는 결과물을 만들어 내 감회가 남다르다”고 기쁨의 소감을 밝혔다.

_ 교수님과의 족구 행사에는 ▲김인유 교수(해사법학부) ▲지상규 교수(해사법학부) ▲신용존 교수(해운경영학부) ▲오용식 교수(국제무역경제학부) ▲노종진 교수(해양영어영문학과)가 참석했다. 해인사대 학장 김인유 교수는 “5월 중순에 체육대회를 맞이하게 되어 학우들의 표정도 5월처럼 밝아서 매우 좋다”며 “고생한 해인사대 학생회에 박수를 보낸다”고 소감을 말했다.

 ▲ 교수님과의 족구행사에 참여한 국제무역경제학부 오용식 교수 <사진=한상윤 기자>

_족구 결승전에서는 국제관계학과가 해사법학부를 2:0으로 누르고 승리를 차지했다. 서민권 학우(국제관계학과ㆍ19)는 “족구는 항상 이겨왔기 때문에 자신 있었으며 같이 경기 한 해사법학부도 좋은 실력을 보여줘서 즐거운 경기를 했다”고 우승소감을 전했다.

_이번 체육대회에서 ▲여학우 PK ▲발야구 ▲단체줄넘기 ▲계주에 참가한 김수연 학우(해양영어영문학과ㆍ23)는 “코로나 때문에 고등학교 때도 제대로 된 체육대회를 못 해봤는데 대학교에 와서 규모가 큰 체육대회를 하니 학과 선배, 동기들과도 더 친해질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며 “이번에는 제가 PK를 실축하는 바람에 학과가 3등에 그쳤지만, 다음에는 더 연습해서 반드시 1등을 할 수 있게 하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 여학우 pk에 참여한 김수연 학우 <제공=오진영 학우>

_최종 우승은 해사법학부가 해운경영학부를 70점의 근소한 차이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축구 준우승 ▲족구 준우승 ▲계주 우승을 이끈 정연우 학우(해사법학부ㆍ22)는 우승 소감에 대해 “우승할 줄 몰랐는데 우승해서 놀랐고 학과 사람들 모두가 단합해서 열심히 한 결과라고 생각해서 더 값진 우승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해사법학부 한의형 학생회장(해사법학부ㆍ19)은 “열심히 경기에 임해준 선수들과 힘내서 경기를 진행할 수 있도록 응원해 주신 모든 학우 여러분들의 노고가 아니었으면 체육대회 우승이란 타이틀을 이뤄냈을 같다”며 “추억에 남을 체육대회를 진행해 주신 해인사대 BUCKET 학생회도 고생 많으셨고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마지막 소감을 밝혔다.

▲ 계주 부문 1등을 차지하는 정연우 학우 <사진=한상윤 기자>

 

▲ 체육대회 우승을 달성한 해사법학부 <사진=한상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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