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지난 5월 19일 레포츠 센터 옆 잔디 구장에서 '2023 동아리 체육대회'가 열렸다. 제37대 총동아리 연합회 '모꼬지'(이하 총동연)에서 주최한 이번 행사는 ▲씨름 ▲버블 밀치기 ▲공굴리기 ▲계주 ▲줄다리기 ▲명량 운동회가 예정됐지만 이날 우천으로 인해 씨름은 취소됐다.
_체육대회는 경기를 즐길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포세이돈'의 '페이스 페인팅 부스'와 'SG코노비'의 노래 맞추기 부스를 설치해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했다. 부스 한편에는 목마른 학우들이 먹을 수 있게 슬러시가 준비돼 있었다. A 학우(해사 법학부ㆍ23)는 "슬러시를 제외한 다른 음식들도 팔았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며 "슬러시의 가격이 조금 부담스러웠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_행사에 직접 참여한 정진주 학우(국제관계학과ㆍ21)는 "여학생들도 참여할 수 있어 좋았다"며 "공연이 미리 공지되었다면 열심히 준비할 텐데 하고 싶은 사람을 선착순으로 급하게 받아 진행된 점이 아쉬웠다"고 전했다.
_한편, 체육대회는 3조가 1등, 2조가 2등을 하며 마무리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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