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컬대학30 정책과 한국해양대학교
글로컬대학30 정책과 한국해양대학교
  • 김태현
  • 승인 2023.07.27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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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컬 대학 30’ 정책과 한국해양대학교

-김태현-

현재 한국의 지방대학은 벼랑 끝도 아닌 절벽에 매달려 있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심각한 상태에 놓여 있다. 수도권 과밀화 현상에 따른 지방대학의 존폐위기 문제를 교육부 또한 이를 인식하여 글로컬 대학 30’ 정책을 내놓았다. 이미 해외에서도 대학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많은 선례를 남긴 사례들이 있다.

글로컬 대학 30’이란?

교육부와 글로컬 대학위원회가 올해부터 추진하는 정책으로 2023년 올해 지방 소재 10개 대학교를 선정을 시작으로 2027년까지 30곳을 연간 200억 원씩 총 1000억 원을 지원하는 정책이다. 교육부가 중점으로 심사할 종목은 '대규모 구조개혁 및 정원 조정''대학 간 통합 및 학문 융합'이 포함된다.

https://blog.naver.com/moeblog/223078478901

 

선정기준과 계획

선정과정은 크게 예비지정과 본 지정으로 나눠진다. 23년도 4월 각 대학에서 대학 비전과 산학협력 의지 등을 담은 기획안을 평가위원회에 제출하고 5월 중으로 예비지정을 하게 된다. 예비지정 된 대학들은 평가회에서 심사를 통해 점수가 매겨지게 된다. 이를 통해 10개 대학을 최종으로 본 지정하게 된다.

 

각 대학의 노력

글로컬 대학 30’ 사업에 선정되기 위해 현재까지 많은 대학이 사활을 걸고 노력하고 있다. 2023년 올해 비수도권 대학에서는 10곳이 넘는 대학에서 통폐합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 그중 부산대와 부산교대는 이미 통합을 확정 지었으며 2027년까지 통합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충남대-한밭대, 강원대-강릉원주대, 안동대-경북도립대-금오공대, 영남대-영남이공대, 계명대-계명문화대 등이 통합을 논의 중이다.

위의 사례와 같이 많은 대학이 통합을 통해 경쟁력을 높여 30곳의 대학에 들기 위해 노력 중이다.

 

한국해양대학교의 글로컬 대학 30’에 대한 노력

그렇다면 현재 우리 한국해양대학교는 위의 30곳 대학에 포함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을까? 우리 학교는 글로컬 대학 30’의 핵심 덕목인 인공지능과 사이버 인재양성이라는 가지고 작년 해사대학에 해사인공지능보안학부를 개설하였다. 이 학부에는 연간 전액 등록금에 달하는 장학금을 1학년 전원에게 지급하고 2~4학년 전원의 50%에게 지급한다. 이를 통해 우수 인재들을 모집하여 4차 산업시대의 자율운항선박 관련 인재를 양성함을 계획으로 하고 있다. 이러한 계획으로 교육부의 심사를 준비하고 있고 그 밖의 다른 학부에서도 인공지능과 컴퓨터 관련 과목들을 개설하여 글로컬 대학 30’에 포함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참고자료>

조선일보, 될성푸른 지방대 찍어 1000억씩 지원...‘글로컬대학’ 30곳 키운다. 조선일보, 2023.02.01.

교육부 홈페이지, 2023 글로컬대학 30 추진방안 ppt자료, 2023.03.17.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2026년까지 글로컬대학 30곳 지정학교당 5년간 1000억원 지원, 2023.04.18.

 

<사진출처>

교육부 글로컬대학 30 추진방안 ppt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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