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해양스포츠과학과가 아치컵 우승까지 이루어 냈다. 지난 15일 우리대학 인공잔디구장에서 열린 결승 경기에서 해양스포츠과학과가 항해융합학부와의 연장 접전 끝에 최종 스코어 4-1로 승리했다.
_전반 7분, 해양스포츠과학과가 패널티킥(PK)을 얻어내 선취득점에 성공했으나 전반 29분, 항해융합학부가 왼쪽 코너킥 부근에서 스로인 된 공을 헤딩골로 연결시켜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리고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_후반 16분, 치열한 경기 속에서 해양스포츠과학과가 다시 한번 PK를 얻었으나 점수로 잇지 못했다. 이후 서로 유효슈팅을 주고받던 중 승부는 연장전으로 돌입했다.
_연장 전반전 시작 휘슬과 함께 해양스포츠과학과의 뒷심은 살아났다. 해양스포츠과학과는 연장 전반 10분에만 3골을 몰아치며 승기를 굳혔고 결국 이번 우승을 차지했다.
_이번 결승에서 2골을 기록해 팀의 승리를 이끌어 낸 박장현 학우(해양스포츠과학과·22)는 “2년 만에 열린 아치컵에서 우승해 좋은 추억을 쌓게 돼 기분이 너무 좋다”며 “선후배 동기 및 응원해 주신 분들 그리고 이런 기회를 만들어준 총학생회에게 감사하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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