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정보 좋아 … 비판 힘써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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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편집부
  • 승인 2009.05.12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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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1호 독자 평가회 국제무역경제학부 학회 `글사랑'

 "관심도 없던 사실을 다루어주어 새삼 알게 되었습니다"
 학회 `글사랑' 회장인 신휘원(3학년)학생은 간담회를 시작하기에 앞서 해양대신문이 평소 관심 밖에 있던 다양한 정보들을 제공해 줘서 좋았다고 말했다. 그리고 학내 잘못된 것들을 비판하여 이후 발전된 해양대가 되도록 힘써주기를 당부했다.
 학회원들의 많은 주목을 받은 기사는 1면 `복지조합 부가세 회피'기사였다.
 윤동건(4학년)학생는 "복지조합이 세금을 내지 않는 것은 모르는 것이 약 아니냐?"면서 세금이 학생들에게 전가된다면 학생들에게 부담으로 작용하지 않겠냐는 의견을 피력했다.
 본사 박진우 기자는 이에 대해 "세금으로 인해 학생들에게 부담으로 작용할 여지가 있다는 말에 많이 고민했다"고 말하며 "하지만 다른 조건을 떠나 옳고 그름을 판단하며 기사를 썼고 신문 발행 이후에 해당 부분이 개선된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전했다.
 그밖에 `도서불법복제'기사에 대해 신휘원(3학년)학생은 "학생들이 돈을 절약하기 위해 불법복사를 필요악처럼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저작권협회 같은 곳은 우리와는 너무 거리가 멀게 느껴지고, 학생들의 의견을 많이 실어주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오거돈 총장의 취임1주년 인터뷰` 기사에서 주현주(4학년)학생은 "인터뷰 시도는 참 좋은데 전면을 가득 실을 만큼 내용성이 있는지 모르겠다"면서 "실질적인 의견과 미래포부 등을 자세히 알 수 있었으면 좋았을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구윤진(1학년)학생은 "신문을 읽다보면 대체적으로 어려운 것 같다"면서 "입학사정관제, 추경예산 등 시사를 많이 알아야 하는데 쉽게 설명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김승훈(3학년)학생은 "학생들의 주관심사가 취업이기 때문에 매회 취업 성공 수기 같은 것들을 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태준(4학년)학생은 개교년도 논란 기사와 간련하여 "학교 역사에 대해 이러한 일들이 있었는지 몰랐다"면서 "학교 역사와 관련한 후속 기사를 실어주었으면 좋겠다"고 취재 요청을 하기도 했다.
 신문을 만드는 입장과 독자의 입장은 분명 다를 것이다.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양질의 신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이홍원 기자
 LHW554@hanmail.net


 독자평가회는 독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매 호 발행마다 독자 여러분을 모십니다. 참가하는 동아리, 학과, 기타 단체에는 도서상품권 10장을 기념으로 드리고 평가회 결과는 신문에 사진과 함께 실어드립니다. 참가를 희망하는 단체는 전화(410-4121) 혹은 메일 (kmupress@hhu.ac.kr)로 연락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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