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터 삶터 3>소중한 것을 먼저 하라
<일터 삶터 3>소중한 것을 먼저 하라
  • 편집부
  • 승인 2009.06.11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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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터 삶터 3>소중한 것을 먼저 하라

하 윤 희
교수학습지원센터 전임연구원


 요즘 학생들은 바쁘다. 현대인에 대해서 이야기 할 때 가장 많이 하는 말은 바쁜 현대인, 바쁜 도시생활 등등 시간을 다투어 가며 하는 일들이 많다는 것이다. 시간은 누구에게나 똑같이 주어진다. 거지든 제왕이든 간에 모두에게 시간은 공평하다. 문제는 이 시간을 어떻게 사용하고 관리하느냐 일 것이다.
요즘 사람들이 가장 싫어 하는 것 중의 하나도 시간낭비, 쓸데 없는 데 시간 보내는 것 등등 일 것이다. 누가 내 대신 나의 일에 시간을 내어 주는 것 만큼 또한 고마운 일도 없다. 누군가 나를 위해서 시간을 내어 준다면 그것은 그사람이 나를 위해서 생명을 내어 주는 것과도 같다는 이야기를 어디선가 듣고 무척 마음에 와 닿은 적도 있다.

학생들의 가장 큰 고민거리 또한 주어진 학생시절 어떻게 잘 보낼것인가? 그런 저런 고민들이 많으리라 여겨진다. 학교 수업 들으랴, 친구 만나랴, 동아리 활동하랴, 취업준비하랴, 하고 싶은 일도 많고 해야 하는 것도 많은 것이 현실이다. 그렇다면 나에게 주어진 이시간들을 어떻게 써야 할까?
 
괴테는 `가장 중요한 일들이 별로 중요하지 않은 일들에 의해 좌우 되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이것은 시간 관리에 있어 가장 핵심이 되는 중요한 말이다.
 스티븐 코비는 성공하는 사람들의 일곱가지 습관에서 세 번째 습관으로 시간관리를 꼽았다. 또한 우리가 시간을 쓰는 활동은 크게 두가지 요소에 의해 결정된다고 한다고 말하고 있다. 바로 `긴급성'과 `중요성'이라고 한다.

긴급한 일은 지금 당장 즉각적으로 행동이 요구되고 영향을 주기 때문에 `지금 당장!'해야 하는 것이다. 계속적으로 울어 대는 전화벨은 우리에게 압박감을 주는 급한일들 중 하나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이런 긴급한 일들의 대부분은 중요하지 않은 것들도 많다는 것이다. 우리는 긴급하지 않으면서 중요한 일보다는 긴급하면서 중요한 일이나 긴급하면서 사소한 일을 하는데 더 많은 시간을 보낸다. 긴급하지 않으면서 중요한 일들 즉, 외국어 공부, 인관관계 구축, 업무향상을 위한 교육이나 훈련, 건강을 위한 신체 운동이나 취미활동 등의 예방, 생산적 활동등이다.

이러한 활동들에 시간을 투자하려면 적지 않은 자발성과 주도성이 요구된다. 긴급하면서 중요한 일들은 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러므로 긴급하면서 사소한 일들에 대한 시간과 긴급하지도 중요하지도 않은 일들을 줄이는 노력이 필요한 것이다. 다음의 예는 한 쇼핑센터의 관리인의 이야기이다. 한 건물관리인은 평소에 긴급하고 중요한 일들 못지않게 건물 임차인들과의 인간관계개선에 시간을 투자하자 서로의 관계개선이 이루어 졌고 이것이 곧 매출액 증가로 이어 졌다고 한다.
 자신의 사회적 역할, 가치관, 미래설계에 따라 중요한 일들은 다를 것이다. 자신의 꿈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먼저 자신이 해야 하는 중요한 일들을 찾고 소중한 일들부터 먼저 하라고 조언해 주고 싶다.

 시간 관리의 첫번째 원칙은 `일의 우선순위를 정하라' 이다. 그리고 중요한 일에 되도록 시간을 많이 투자하라는 것이다. 두서 없이 적어 본 나의 시간 관리에 대한 지식이다. 인생에서 가장 많은 시간이 무한대로 주어지는 대학생 시절에 계획적인 시관관리로 성공적인 삶의 밑그림을 그려 나가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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