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사종합시뮬레이터관' 및 `케미컬탱커훈련센터' 기공식 열려
해사종합시뮬레이터관은 올해 11월까지 장비 배치와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선박모의훈련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번 모의훈련시스템에는 자동위치제어시스템(Dynamic Positioning System)과 항해와 기관이 연동되는 시스템, 북극해 및 남극해 항로 항해(Ice Navigation) 기능, 국내 최초로 적용되는 3D 입체영상 시뮬레이션 시스템 등이 도입된다.
또한 최근 전일본해원조합(JSU)과 국제선원노무협회(IMMAJ)에서 기증받은 60억원대의 액체화물시뮬레이터를 운용할 수 있는 `케미컬탱커훈련센터'도 내년 10월 중에 문을 열 예정이다. 이 장비는 1만2천t급 케미컬탱커의 중간 부분을 잘라놓은 상태인 하역설비와 저장 탱크로 구성되는 선체 시뮬레이터와 가상현실로 구현되는 컴퓨터 시뮬레이터로 구성된다.
이날 기공식에는 오거돈 총장을 비롯해 허남식 부산시장, 김영석 부산지방해양수산청장, 민홍기 한국해기사협회장, 정영섭 한국선박관리업협회장, 강신길 한국해양수산연수원장, 박성용 전국선박관리선원노동조합 위원장 등 국내외 해양관련 기관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홍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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