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해양대인 네트워크 창립, 국제학술대회, AMFUF 총회 개최
이번 대규모 개교기념 행사를 통해 국내 유일의 해양특성화 종합대학으로서의 위상 제고는 물론 `부산의 대학'을 넘어 `세계의 대학'으로 재도약하는 글로벌대학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대학차원에서 총력을 기울였다.
주요 개교기념사업으로는 ▲2009아시아공학교육국제학술대회(10.28∼30) ▲AMFUF(아시아해양·수산대학포럼) 총회(11.3∼5) ▲대학발전기금 기부자 명판 제막식(11.3) ▲세계 해양대인 네트워크 창립 총회(11.3∼4) ▲동아리공연 및 불꽃놀이 행사(11.3)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초청 기념 음악회(11.3) ▲개교기념식(11.4) ▲제4차 동아시아해양환경워크숍(11.5∼7) 등이 열렸다.
먼저 2009아시아공학교육국제학술대회는 우리대학이 주도해 올해 처음으로 창설된 국제학술대회로 국내외 대학 간 교육 및 연구협력 등을 통해 공학교육의 글로벌화를 위한 아시아 네트워크를 지향하고 있다.
AMFUF 총회는 우리대학에서만 두번째로 열리는 행사로 아시아지역 해양·수산대학 간의 정보교환과 교육훈련 프로그램 공유, 공동연구 등 상호 발전을 도모하며, 올해로 8회째 열렸다.
세계해양대인네트워크는 해양분야를 선도하며 우리나라를 선진 해양강국으로 이끄는 초석을 다진 우리대학의 글로벌화를 위해 추진되는 것으로 국내에선 처음으로 조직되는 것이다. 1945년 개교 이후 졸업한 3만 2천여명의 동문 중 현재 해외에 체류 또는 거주 중인 26개국 700여명의 동문들에 대한 인적 네트워크 및 데이터베이스화가 완료된 상태다.
개교기념 음악회는 대학 선진화 및 화합의 장 마련을 위한 행사로 기념행사의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은 국악관현악 `축제' `화랑' `방황' 등과 해금협주곡 `세상풍경', 국악가요 `천지여 천지여' `배 띄워라'를 연주하며 국내 최고 수준 공연 펼쳤다. 음악회는 국내외 동문 및 교직원, 학생, 유관기관 관계자, 지역주민 등 1천500여명을 초청하여 성대하게 개최되었다.
개교기념식은 우리대학의 변천사를 담은 동영상 상영과 해군군악대의 연주 속에 열리는 식전행사 이후 오거돈 총장 및 교무위원, 총동창회, 국가별 해외 동문대표, 유관기관 관계자, AMFUF 참가인사 등의 입장식이 열렸다. 이어 개식 및 국민의례, 바다헌장 낭독, 표창 및 시상식, 총장의 기념사, 교가제창, 기원식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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