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OU 후원의 집] 특별한 물회를 맛보고 싶다면, 도원참치물회
[KMOU 후원의 집] 특별한 물회를 맛보고 싶다면, 도원참치물회
  • 성승우
  • 승인 2023.06.06 23: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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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바뀌는 후원의 집 명패 디자인

_후원의 집 입구에는 한국해양대학교 후원의 집 명패가 붙여져 있다. 후원의 집인 줄 모르고 방문했다가 명패를 보고 후원의 집인 것을 알게 되어서 더 찾게 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최근 우리대학은 오래된 명패를 교체할 새로운 후원의 집 명패를 디자인하는 공모전을 개최했다.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디자인을 내부 수정 후 5월 말에 각 후원의 집에 전달할 예정이다.

▲ 기존 우리 대학의 오래된 후원의 집 명패 사진=성승우 기자

 

전국 유일의 참치 물회 전문점, 도원참치물회

<▲도원참치물회 약도. 부산시 영도구 절영로 468번지 2층에 위치한다. 출처=네이버 지도>
▲도원참치물회의 메뉴판 사진. 대부분 참치 물회를 선택하신다고 한다. 사진=성승우 기자

_도원참치물회는 내년이면 개업 20년 차인 업소로서, 현재는는 사장님이 고모님께 가게를 물려받아 5년째 운영하고 있다. 본지는 도원참치물회에 직접 방문해 추상우 사장님(이하 사장님)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도원참치물회의 푸짐한 한 상 사진이다. 사진= 성승우 기자> 
            <▲도원참치물회 사진이다. 밥과 같이 비벼 먹으면 참치 덮밥, 육수를 부어서 먹으면 참치 물회로 두 가지 방식으로 즐길 수 있다.>

Q1. 도원참치물회만의 특징이나, 사장님이 고집하시는 장사철학이 있으신가요?

A1. ‘참치 물회’라는 이름을을 걸고 장사하는 곳은 전국에 거의 없으며, 참치 물회 전문점으로서 거의 유일하다. 그리고고 밑반찬으로 나오는 참치 꼬리찜이나, 참치살을 갈아 만든 참치 가스도 다른 곳에서는 맛볼 수 없는 도원참치물회만의 특징이다. 장사철학은 당연하지만, 이윤을 너무 남기는 것이 아닌, 좋은 재료를 공급받아 정직하게 제공하고, 성실하게 장사하는 것이다.

 

Q2. 한국해양대학교를 후원한 계기와 후원할 때 어떤 마음이 드시나요?

A2. 한국해양대학교 근처에 자리 잡아 한국해양대학교 학생을 비롯한 구성원들이 많이 찾아줘 보답하고자 선대 사장님이 후원하게 됐다. 가게를 물려받으면서 후원의 집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 그 마음을 잇고자 계속 후원 중이다. 사실 후원을 할 때 큰 생각은 없다. 하지만, 후원하는 금액보다 더 찾아주셔서 항상 감사한 마음이다.

 

Q3. 한국해양대학교 구성원과의 특별한 에피소드가 있다면 말씀 부탁드립니다

A3. 가게가 오래되다보니 자주 찾아 주셔서 개인적으로 인사하는 교수님들도 있고, 총장님도 가끔 와서 식사를 하고 가신다.

 

Q4. 코로나19로, 후원의 집 운영에 어려움이 있지는 않았나요?

A4. 자영업자분들이 다들 그러했듯이 가게는 어려웠지만, 후원에는 어려움이 없었다. 오히려 힘든 와중에도 한국해양대학교 분들이 많이 찾아와 주셔서 도움이 됐다. 지금은 코로나가 완화되어 단체 손님들도 많이 오시고 사정도 꽤 괜찮아졌다. 

 

Q5. 도원참치물회를 찾는 한국해양대학교 구성원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A5. 후원하는 금액에 비해서 더 많이 찾아와 주셔서 감사하고, 맛있다고 말씀해 주시고 홍보도 해주셔서 감사하다. 덕분의 장사에 대한 보람을 느끼게 되는 것 같다. 언제라도 찾아와 주시면 만족할 만한 음식을 대접해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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