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OU 후원의 집] 다 함께 모여 뜯어먹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맛나감자탕
[KMOU 후원의 집] 다 함께 모여 뜯어먹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맛나감자탕
  • 신동헌
  • 승인 2023.10.24 11: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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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곧 다가오는 연말은 회식의 계절이다. 회식 음식으로 꼽히는 감자탕은 가격 대비 푸짐한 양과 남녀노소,연령 불문 호불호 없이 선호해 많이 찾고 있다.

_맛나감자탕 동삼점(이하 맛나감자탕)은 영도구 동삼동에서 2015년에 개업하여 현재까지 운영해 오고 있다. 본지는 맛나감자탕의 사장, 이완규 사장(이하 이 사장)을 만났다.

▲부산광역시 영도구 동삼로 47에 위치한 맛나감자탕<출처=네이버 지도>

 

▲맛나 감자탕의 감자탕
▲맛나 감자탕의 감자탕<사진제공=신동헌기자>

 

_맛나감자탕의 대표메뉴는 단연코 '감자탕'이다. 일부는 "감자탕의 고기는 살이 적고 뼈밖에 없어서 고기 맛을 즐기기 힘들다"고 하기도 한다. 하지만 맛나감자탕에서는 아니다.이곳의 고기는 뼈 부근에 살이 많으며 적절히 삶아져서 부드러워 뜯어 먹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_감자탕의 육수 또한 깊으면서 고소한 맛과 얼큰함을 느낄 수 있다. 육수 맛의 비결에 대해 이사장은 "다른 감자탕집들은 주로 등뼈를 사용하지만, 우리는 목뼈를 사용하는 것이 비결"이며 "다른 뼈 부위보다 비싸지만, 목뼈를 사용해야 국물이 더 칼칼해진다"고 전했다.

 

▲맛나 감자탕의 낙지덮밥
▲맛나 감자탕의 낙지덮밥

_감자탕이 부담스럽다면 그 외 ▲목뼈해장국▲콩나물우거지해장국▲낙지덮밥 등이 준비돼있다. 그 중 낙지덮밥은 흰 쌀밥에 맵지도, 달지도 않은 양념이 잘 어우려진 낙지볶음과 ▲콩나물▲무나물▲호박나물 등의 나물을 함께 버무려 먹는다. 낙지가 푸짐하여 감자탕에 곁들어 먹기 좋은 음식이다. 또한 아주 맵지 않아 매운 것을 잘 못 먹는 이들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그저 체인점이라고요?!

_이 사장은 맛나감자탕과 타 감자탕의 차이는 '정성'이라고 밝혔다. 그는"다른 감자탕집은 주로 체인점이라 본사에서 주은 육수와 고기를 가게에서는 그것을 데우는 일 정도만 하지만 우리는 전부 다 손수 제료를 준비해 고기와 육수를 매장에서 만든다"고 전했다. 이어 "이러한 정성의 차이가 음식의 맛을 좌우하는것 같다"고 말했다.

_이 사장은 "나의 장사 철학은 직원을 중시하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직원이 좋은 서비스를 제공해야 고객이 모인다"며 "요즘 직원 뽑는것도 힘든데 이럴 때일수록 이러한 마음을 가지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는 사장 스스로가 열심히 하는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국립한국해양대를 후원하며

_우리대학을 후원하는 이유에 대해 이 사장은 "한국해양대 총장의 추천이 있기도 하고 개업 시점부터 한국해양대학교 학생들이 많이 방문하여 고마웠다"며 "이러한 마음을 학생들에게 베풀고 싶었다"고 전했다.

 

국립한국해양대학교 학생들에게

_이 사장은 "방문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특히 한국해양대 구성원들에게 고맙다"며 "방학일 때와 아닐 때의 매출이 10%정도 차이가 나는데 다 그게 해양대 덕분"이라며 웃으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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