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OU후원의 집] 회의 신선함이 살아있는 해대이모횟집
[KMOU후원의 집] 회의 신선함이 살아있는 해대이모횟집
  • 신은성
  • 승인 2023.11.15 23: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_해양대삼거리에 위치한 ‘해대이모횟집’은 2020년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학생들의 발걸음이 줄자 ‘해대이모횟집’으로 상호를 변경하여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다. 본지는 해대이모횟집을 3년째 운영 중인 배종군 사장(이하 배 사장)을 만나 얘기를 나눠봤다.

▲부산광역시 영도구 영도구 태종로 709에 위치한 해대이모횟집[출처=네이버 지도]
▲부산광역시 영도구 영도구 태종로 709에 위치한 해대이모횟집<출처=네이버 지도>

 

▲가게 메뉴판[사진=신은성기자]
▲가게 메뉴판<사진=신은성기자>

 

해대이모횟집의 신선한 모듬회

 

▲해대이모횟집의 모듬회小[사진=신은성기자]
▲해대이모횟집의 모듬회小<사진=신은성기자>

_해대이모횟집의 대표메뉴는 365일 손님들에게 판매할 수 있는 가자미와 계절 고기(봄 도다리 가을 전어 농어 겨울 미시가리)이다. 배 사장은 “다른 집과는 다르게 배를 통해 물고기를 직접 잡기 때문에 신선도가 훨씬 좋다”며 가게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또한 “가격이 부담된다면 모듬회로 여러 가지 회의 신선한 육질을 느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라고 전했다.

▲해대이모횟집의 물회[사진=신은성기자]
▲해대이모횟집의 물회<사진=신은성기자>

_가게에는 회 이외에도 ▲회덮밥 ▲물회 ▲물메기탕 ▲장어탕 등이 준비돼 있다. 그중 물회는 달콤하고 새콤한 양념이 잘 어우러져 있고 국수 면과 밥 중에 무엇과 섞어 먹을지 고를 수 있다. 또한 ▲상추▲당근▲양파 등의 채소를 함께 버무려 더욱 푸짐한 식사가 가능하다.

 

학생들을 보며 드는 생각은?

_배 사장은 ”불과 10년 전까지만 해도 학생은 항상 학생다워야 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요즘 학생들을 보면 정말 어른스럽게 행동한다”고 말했다. 또한 “예전에는 술자리에서 선배가 주는 술은 거절하지 못하는 모습을 많이 봤는데, 요즘에는 거절하기도 한다”며 학생들에 대해 인상 깊게 느낀 점에 대해 말했다.

 

국립한국해양대를 후원하며

_우리대학을 후원하는 이유에 대해 배 사장은 “20~30년 전 정통관과 이전에 운영했던 횟집에서도 한국해양대를 계속 후원해 왔으며 매번 가게를 찾아주는 학생들이 고맙고 관심이 가서 후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_그는 후원의 집 이외에도 체육대회와 같은 학교 행사에 스폰을 해주는 등 지금까지 크고 작은 선행을 실천해 오고 있다.

 

국립한국해양대학교 학생들에게

_배 사장은 ”학생의 신분이기 때문에 부모님께 용돈을 받아 생활하는 것을 알고 있다”며 “식당에 와서 조금 시켜 먹고 가도 눈치 주지 않으니 편하게 방문해 줬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